SNS소식
SNS에 공개된 AI 대화…현실보다 웃긴 케미
이혼 언급부터 유행어 배틀까지
[마이데일리 = 한소희 기자] 개그우먼 조혜련이 챗GPT와 유행어 배틀을 펼쳤다.
조혜련은 17일 자신의 SNS에 "AI 공방전!! 가만 안 두겠어~유행어 배틀!! #챗GPT #공방전"이라는 글과 함께 챗GPT와 주고받은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공개된 대화 속에서 조혜련은 챗GPT에게 "요즘 조혜련 분위기 어때?"라고 물었고, 챗GPT는 "재밌게, 단단하게, 자기답게 사는 사람 느낌"이라며 "개인적으로 남편과 알콩달콩 사는 모습도 너무 보기 좋아요"라고 답했다.
이에 조혜련은 "개인적으로? 개인은 사람인데, 너는 개AI적으로 아냐?"라고 재치 있게 받아쳤다. 챗GPT도 "그래 맞아, 나는 사람이 아니니까 '개AI적으로' 다시 해볼게"라며 웃음을 자아내는 대답으로 호응했다.
이어 챗GPT는 조혜련을 여전히 성장 중인 사람이자 곧 제2의 전성기가 터질 타이밍이라고 분석하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조혜련이 "개그를 받아줘서 고맙다"고 하자 챗GPT는 "다음 개그도 내가 다~ 받아줄게. 가만 안 둘 거야~"라며 조혜련의 유행어로 화답했다.
팬들은 "개AI 너무 웃기다", "언니 요즘 AI랑 진짜 재미있게 노시는 것 같아요", "상대가 사람이 아니어도 이렇게나 조혜련 스타일 토크가 가능하다니", "AI가 사람 제대로 볼 줄 아네요"라는 반응을 보였다.
최근 조혜련은 챗GPT와의 대화 중 이혼을 언급한 내용을 공개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그는 1998년 전 남편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으나 13년 만인 2012년 이혼, 2014년 2살 연하 사업가와 재혼해 현재까지 행복한 결혼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한소희 기자 sohee022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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