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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정민 기자] 그룹 쥬얼리 출신 이지현이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화려한 무대 위를 뒤로하고, 이번엔 미용사로서 인생 2막을 시작한다.
이지현은 18일 자신의 SNS를 통해 미용 국가자격증 취득 사실을 전하며, 디자이너로서의 커리어를 시작하기 위한 준비 과정과 솔직한 고민을 털어놨다.
그는 “미용 국가고시를 패스한 뒤 정말 많은 고민을 했다. 이십 대가 아닌 나이에 새로운 일을 시작한다는 것이 겁도 났다”며 “샴푸나 청소만 하며 몇 년을 보낸 뒤 기술을 익히는 현실을 생각하니 망설여졌다”고 고백했다.
이어 “자격증을 땄다고 당장 기술이 생기는 건 아니기에 고민이 더 깊어졌다. 하지만 제대로 된 교육을 받고 나도 기술을 내 손에 가져오고 싶다는 마음이 컸다”며 결심을 굳힌 이유를 전했다.
현재 그는 본격적인 디자이너 양성과정을 앞두고 있으며, “6개월 뒤 내 손에 미용 기술이 들어온다고 생각하니 벌써부터 설렌다. 각오하고 새로운 도전을 시작해보려 한다”고 밝혔다.
이에 팬들은 “시작이 반, 너무 멋지다”, “언니한테 머리하러 가고 싶어요”,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등의 댓글로 아낌없는 응원을 보냈다.
한편, 이지현은 2001년 쥬얼리로 데뷔해 가요계를 풍미했으며, 이후 예능과 연기 활동을 병행하다 최근 새로운 커리어를 준비하며 또 다른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다.
이정민 기자 jungmin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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