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가화제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호랑나비’로 유명한 가수 김흥국(66)이 나경원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캠프에 자문단으로 합류했다.
나경원 캠프는 19일 추가 인선 명단을 발표하며 김흥국을 자문단 일원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김흥국은 2020년 총선 당시 나경원 후보의 선거 유세를 도우며 인연을 맺었다. 두 사람은 2011년 해병대 마라톤에도 함께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흥국은 “국민의힘의 승리를 위해 강력한 후보가 꼭 나왔으면 좋겠다”며 “다른 후보들도 응원하고 있지만, 나경원 후보와의 인연이 있어 함께 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러한 가운데 현영이 김흥국에게 정치를 그만두고 가수에 집중하라고 조언한 영상이 주목받고 있다.
앞서 현영은 지난 12일 유튜브에 스크린 복귀작인 ‘하루 또 하루’ VIP 시사회 현장이 담견 영상을 업로드했다. 현영은 현장에서 배우 정준호, 손병호 등 오랜만에 만난 동료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그러던 중, 김흥국을 발견한 현영은 “흥국이 오빠다”라며 안부를 물었다. 이에 김흥국은 “나는 매일 정치에 뭐”라며 말끝을 흐렸다.
이에 현영은 “정치해요 오빠? 그런 거 하지 마. 정치를 하고 난리냐 안 어울리게. ‘호랑나비’ 해”라고 말했다.
김흥국은 국민의 힘과 윤석열 전 대통령을 공개적으로 지지하는 대표적인 연예인이다.
지난 1월 서울 용산구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관저 앞 체포 저지 집회 무대에 올라 “저는 공격당하고 있다. 호랑나비를 계엄 나비라고 하고, 어떤 미친X은 내란 나비라고 하고 있다"라고 불만을 표출한 바 있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