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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온 윌리엄슨, 시즌 아웃... 이번 시즌 고작 30경기 출전
6시즌 간 214경기 출전, 한 시즌 평균 35경기에 그쳐
[마이데일리 = 진병권 인턴기자] 자이언 윌리엄슨(24·뉴올리언스 펠리컨스)이 부상으로 남은 시즌을 결장한다. 고작 30경기 출전으로 시즌을 마쳤다.
NBA 소식에 정통한 샴스 차라니아는 2일(이하 한국 시각), 자이언 윌리엄슨이 부상으로 인해 남은 시즌을 결장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윌리엄슨은 3월 20일 미니애폴리스 타겟 센터에서 열린 2024-2025 NBA 정규시즌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원정에서 경기 중 넘어지며 허리뼈 타박상을 입었다. 부상은 예상보다 심각했다. 펠리컨스는 윌리엄슨의 시즌 아웃을 결정했고, 윌리엄슨이 휴식을 취하고 치료를 받을것이라고 전했다.
윌리엄슨은 2019년 NBA 드래프트 1라운드 1순위로 지명되었다. 윌리엄슨의 신체 조건은 198cm, 129kg에 달한다. 신장 대비 과도한 체중으로 인해 내구성을 우려하는 시선들이 많았다. 예상은 벗어나지 않았다. NBA 데뷔 시즌, 개막도 하기 전에 부상을 당하며 6주가량 결장하였다. 그러나 코로나 공백기를 거쳐 부상을 딛고 NBA 올-루키 퍼스트 팀에 선정되었다. 부상 우려가 있지만 잠재성은 확실하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두 번째 시즌인 2020-2021시즌에는 82경기 중 61경기를 출전했다. 시즌 평균 27득점을 기록하며 올스타로 선정되었다. 내구성 우려를 불식시키는 듯했다. 하지만 다음 시즌 발 부상을 당했고, 부상 공백 기간 체중 관리에 실패했다. 프로 의식이 부족하다는 논란까지 나온 끝에 한 경기도 출장하지 못하며 시즌을 마쳤다.
이후에도 프로 의식 논란과 부상이 그를 괴롭히며 잠재력을 터뜨리지 못했다. 펠리컨스 입단 이후 6시즌 동안 출전한 경기는 214경기에 불과하다. 한 시즌 평균 35경기에 출전한 셈이다. 이번 시즌은 체중을 10kg 감량했음에도 불구하고 30경기 출전에 그쳤다.
건강한 윌리엄슨은 폭발적인 운동 능력을 보여주며 림을 지배하는 선수다. 다만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이다. 구단의 인내심은 이미 한계를 넘어선 지 오래다. 펠리컨스는 지난 시즌부터 윌리엄슨의 트레이드를 추진했다. 이번 시즌 종료 후에도 윌리엄슨 매각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윌리엄슨뿐만 아니라 CJ 맥컬럼(33·뉴올리언스 펠리컨스)마저 부상으로 시즌 아웃 되었다. 팀의 핵심 선수 2명이 모두 시즌 아웃이다. 펠리컨스는 2일 현재 NBA 서부 컨퍼런스에서 21승 54패를 기록하며 14위에 머물러있다. 플레이오프 진출은 이미 불가능한 상황이다. 부진한 성적과 '유리 몸'의 부상 재발까지. 펠리컨스 팬들이 뒷목을 잡고 있다.
진병권 기자 jnbnggw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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