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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센가 코다이(32, 뉴욕 메츠)가 첫 등판을 아쉽게 마무리했다.
센가는 2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론디포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와 경기서 선발 등판해 5이닝 3피안타(1피홈런) 1볼넷 8탈삼진 4실점(2자책)을 기록했다.
시작부터 불안했다. 재비어 에드워즈에게 2구째 빠른 볼을 공략 당해 2루타를 얻어 맞았다. 이어 카일 스토워스에게도 2구째 93.4마일(150.3km) 포심을 던졌는데 한가운데 몰리면서 투런포를 허용했다. 공 4개로 순식간에 2실점했다.
다행히 그 이후로는 안정감을 찾았다. 땅볼과 뜬공으로 요리하며 이닝을 마쳤다.
브랜든 니모의 홈런으로 2-1로 추격한 가운데 센가도 힘을 냈다. 조나 브라이드와 그레이엄 폴리를 연속 삼진으로 솎아냈다. 데인 마이어스를 린도어의 실책으로 내보냈지만 마이어스의 2루 도루를 저지하며 이닝을 끝냈다.
린도어가 적시타로 앞선 실책을 만회했다. 2-2로 맞선 3회 센가는 확실하게 구위를 되찾았다. 닉 포르테스, 에드워즈, 스토워스에게 모두 특유의 유령 포크볼로 헛스윙 삼진을 이끌어냈다.
하지만 4회 다시 흔들렸다. 또 린도어의 수비 실책으로 선두타자를 내보낸 가운데 센가는 2사까지 잘 잡은 뒤 브라이드에게 볼넷을 내줬다. 그리고 폴리에게 90.4마일(145km) 커터를 던졌는데 역전 2타점 2루타로 연결됐다.
센가는 5회에도 마운드에 올랐다. 다시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막고 내려왔다.
센가는 여기까지였다. 6회 맥스 크라닉과 교체되며 첫 등판을 마무리했다.
센가는 2023시즌을 앞두고 5년 7500만달러(약 1100억원) 계약의 세 번째 시즌을 맞이했다. 이번 시즌 종료 후 옵트아웃 조항이 포함되어 있다.
데뷔 첫 시즌은 좋았다. 특유의 ‘고스트 포크볼로 타자들을 제압했다. 29경기서 12승 7패 평균자책점 2.98로 활약했다. 내셔널리그 신인왕 2위, 사이영상 7위에 올랐다. 첫 올스타에도 선정됐다.
그러나 작년엔 어깨 부상이 있었다. 스프링캠프부터 부상을 당한 센가는 7월에 복귀했는데, 5⅓이닝을 소화하고 복귀전서 종아리가 파열되는 불운을 겪었다.
포스트시즌서 오프너로 복귀했으나 3경기 7실점 평균자책점 12.60, 처참한 성적으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이번 시즌은 다르다. 건강한 몸상태로 시즌을 준비했다. 시범경기서 입증했다. 3경기 9이닝 1승 평균자책점 2.00으로 좋은 성적을 썼다.
시즌 첫 등판에서는 아쉬움을 안은 채 마무리했다. 메츠도 2-4로 패하면서 센가는 첫 패전을 떠안았다.
심혜진 기자 cherub032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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