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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코미디언 김준호가 결혼을 예능 소재로 삼는다는 의혹에 너스레를 떨었다.
1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김종민 X신동 X은혁 X손동표가 출연, 신선한 조합으로 역대급 토크를 펼쳤다.
이날 김종민은 자신의 '무사고 롱런' 비법을 소개하며 '느슨해질 때쯤 결혼·이혼·소개팅 떡밥을 던져라'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종민은 "내가 캐릭터가 고갈될 때마다 한 번씩 '여자친구가 생겼다'라고 한다. 그걸로 캐릭터가 만들어진다"라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탁재훈은 "그래서 지금 예능 오래 하려고 결혼하는 거냐"라고 말했다. 김준호 또한 "결혼은 한 2년짜리"라고 거들었다. 김종민은 "그것 때문에 결혼하는 건 아니다"며 손사래를 쳤다.
하지만 이상민은 "지금 급격히 캐릭터 소재가 없는 준호 입장에서는 결혼이 결국 약간 소재로…"라며 의혹을 제기했다. 김종민도 "그렇다, 그렇다. 몇 년을 가는 것"이라며 맞장구를 쳤다.
이에 신동 또한 "(결혼 이야기로) 한 2년 버티셨냐"라며 짓궂게 물었다. 부인하던 김준호는 "한 4년"이라고 실토하더니 "재작년쯤 '지친다'라고 기사가 났다. 지치든지 말든지 무슨 상관이냐. 내가 사랑하는데"라고 소리쳤다.
이상민은 김종민에게 "결혼식은 방송과 같이 하냐"라고 묻기도 했다. 아니라는 김종민에 이상민은 "김준호 씨는 여러 방송사를 왔다 갔다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김준호는 "지금 '돌싱포맨', '미운 우리 새끼', '조선의 사랑꾼'도 이야기하고 있다. 유튜브까지 한 다섯 개 채널이다"며 "원래 할리우드 배우들이 여러 개 채널에 하지 않나. 그런 느낌으로 기획을 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탁재훈은 그런 김준호에게 "장사꾼이다"며 놀려댔다. 신동 또한 "형 이러다가 별풍선도 받겠다"라고 인터넷 방송 후원 시스템을 언급하며 거들었다. 김준호는 "지금 형님들 신혼여행 왔다"며 이를 흉내 내더니 "그 정도는 아니다"라고 부인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 가운데 탁재훈은 "한때 신동 씨는 섭외가 좀 뜸해지면 공개연애를 하거나 요요가 왔다고 자꾸 말을 했다"며 '셀프 이슈 제공' 의혹을 제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동은 "요즘 조금 잠잠한 것 같아 말씀드리면 작년 4월에 헤어졌다"며 "헤어진 거 이야기 안 하니까 자꾸 '이혼했냐' 이런 댓글이 많이 달리더라"라고 깜짝 고백했다.
이를 들은 이상민은 "지난 '돌싱포맨' 촬영 때 여자친구 있다고 하지 않았냐. 그런데 헤어졌냐"라며 놀라움을 표했다. 신동은 "그때는 있었다. 헤어졌다"며 "오래 만났다. 3년 반 정도"라고 설명했다.
탁재훈은 "그 정도 만났으면 헤어질 때 마음이 많이 아팠을 텐데"라며 걱정을 표했다. 신동은 "좀 힘들었다. 그런데 각자의 길이 있어서 응원하기로 했다. 좋은 이별을 한 것 같다"며 담담히 전했다.
그러자 이상민은 "김종민은 그전 분하고 확실하게 헤어진 거냐"라며 화살을 돌렸다. 신동 또한 "그때 부산에서 만나셨던 분. 85년 생"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김종민은 "누구, 누구냐. 오해를 많이 하신다. 누구? 누구? 내가? 내가 부산에 갔냐"라며 어리둥절하며 강하게 부인해 웃음을 자아냈다.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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