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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이 미드필더 벤탄쿠르와의 재계약 협상을 준비하고 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28일 '토트넘이 빅클럽 이적을 고려하는 핵심 선수들과 재계약 협상을 시작할 예정'이라며 '토트넘은 벤탄쿠르와 재계약 협상을 준비한다. 토트넘과 벤탄쿠르의 계약은 2026년 만료되고 토트넘과 벤탄쿠르는 재계약을 위한 대화를 시작했다. 토트넘의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벤탄쿠르 기용을 선호한다. 벤탄쿠르는 2023년 2월 무릎 인대 부상을 당한 이후 폼을 회복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벤탄쿠르는 토트넘에서 여전히 가치있는 선수'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AC밀란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벤탄쿠르를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영입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며 '토트넘은 벤탄쿠르와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으면 2026년에 이적료 없이 벤탄쿠르를 잃을 수 있는 상황이다. 벤탄쿠르 영입을 노리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프리메라리가 3위를 기록하고 있고 우승 경쟁을 펼치는 클럽'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현 시점에서 벤탄쿠르는 다른 클럽과의 이적 협상보다 토트넘과 재계약 협상을 우선시할 가능성이 높다. 벤탄쿠르는 토트넘과의 초기 대화에서 긍정적인 태도를 보였다'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새로운 미드필더를 영입하고 싶어한다. 토트넘은 벤탄쿠르를 붙잡아두기로 결심했다'고 덧붙였다.
벤탄쿠르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19경기에 출전하며 2골을 터트린 가운데 토트넘의 주축 미드필더로 활약하고 있다. 벤탄쿠르는 지난 2021-22시즌 임대 후 완전 이적 조건으로 토트넘에 합류했고 프리미어리그 통산 77경기에 출전해 8골 7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벤탄쿠르는 손흥민에 대한 인종차별 발언으로 인해 잉글랜드축구협회(FA)로부터 7경기 출전 금지 징계를 받기도 했다. 벤탄쿠르는 지난해 우루과이 방송 프로그램에서 '손흥민의 유니폼을 구해달라'는 요청을 받았고 이에 대해 "손흥민 사촌의 유니폼을 가져다줘도 모를 것이다. 손흥민이나 그의 사촌이나 똑같이 생겼다"고 답했다. 벤탄쿠르의 발언은 논란이 됐다. 다수의 영국 매체는 동양인은 모두 비슷하게 생겼다는 인식을 하게하는 인종차별적인 발언이라고 지적했다.
벤탄쿠르는 자신의 발언에 대한 논란이 지속되자 '손흥민과 관련된 인터뷰 후 손흥민과 대화를 했다. 깊은 우정을 보여주면서 안타까운 오해였다는 것을 이해했다. 모든 것이 명확하고 내 친구와 함께 해결됐다. 내 말로 인해 불쾌함을 느꼈다면 진심으로 사과한다. 나는 다른 사람을 언급하지 않았고 오직 손흥민을 향한 말을 했다. 간접적이든, 직접적이든 누구도 불쾌하게 할 생각이 없었다'며 거듭 사과했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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