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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부주장'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이적에 열려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26일(이하 한국시각) "로메로는 이번 여름 토트넘을 떠나는 것에 열려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M)은 토트넘의 센터백 로메로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아르헨티나 국적의 센터백 로메로는 공격적인 수비가 최대 강점으로 꼽힌다. 태클과 대인 수비, 인터셉트 능력이 뛰어나며 빠른 발로 수비 뒤 공간 커버에도 능하다. 또한 준수한 발밑을 갖춰 후방 빌드업에도 기여할 수 있다.
로메로는 CA 벨그라노 유스팀 출신이다. 로메로는 2018년 제노아로 이적하며 유럽 무대에 입성했고 2019년 유벤투스로 이적했다. 로메로는 제노아로 한 차례 임대를 다녀온 뒤 2020년 유벤투스로 복귀했고, 아탈란타를 거쳐 2021년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로메로는 토트넘에서 전성기를 맞이했다. 2022-23시즌 토트넘으로 완전 이적한 로메로는 지난 시즌 34경기에 출전해 5골을 넣으며 두각을 드러냈다. 올 시즌에는 부주장으로 선임돼 손흥민과 함께 토트넘 선수단을 이끌고 있다.
그러나 올 시즌이 끝난 뒤 팀을 떠날 가능성이 제기됐다. 현재 라리가 소속의 ATM이 로메로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ATM이 올 여름 로메로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아르헨티나 국가대표이자 월드컵 위너인 로메로는 오는 7월 현재 계약의 마지막 2년을 맞이하게 된다. 로메로는 이번 시즌 동안 부상으로 27경기를 결장했으나 ATM은 그의 성장을 면밀히 주시해 왔으며 그가 세계 최고의 센터백 중 한 명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로메로 역시 토트넘과 결별을 고민 중이다. '데일리메일'은 "로메로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뛰고 싶어하기 때문에 여름 이적 가능성에 흥미를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했다.
최근 로메로는 소속팀 토트넘에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 로메로는 지난해 12월 토트넘 수뇌부의 영입 정책을 강하게 비판했고, 부상자가 많은 토트넘의 뎁스가 다른 구단과 비교했을 때 부족하다고 평가했다.
또한 올 시즌 부상에 시달리고 있는 로메로는 3월 A매치 기간 "나는 더 빨리 복귀할 수 있었으나 모든 것이 복잡해졌다. 아르헨티나 대표팀 의료진이 나를 좋지 않은 상황에서 꺼내줬다. 내가 그라운드로 복귀할 수 있게 해줘 정말 감사하다"며 토트넘 의료진을 저격했다.
ATM이 로메로를 영입하기 위해서는 '마드리드 라이벌' 레알 마드리드와 영입 경쟁을 펼쳐야 한다. 레알 역시 로메로에게 관심이 있는 구단 중 하나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토트넘은 로메로를 대체할 자원을 확보할 경우 로메로를 레알로 보낼 것"이라고 전했다.
노찬혁 기자 nochanhyu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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