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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피츠버그 파이리츠에서 주전 경쟁을 벌이고 있는 배지환(26)이 교체 출전했지만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다.
배지환은 24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의 TD 볼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시범경기서 교체 출전해 1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배지환의 시범경기 타율은 0.410에서 0.400(40타수 16안타)으로 소폭 하락했다. 1홈런 4타점 출루율 0.429 OPS 1.054 등을 기록했다.
이제 피츠버그는 오는 28일 마이매미 말린스와 정규시즌 개막전까지 1경기를 남겨두고 있는 상황이다.
배지환으로서는 로스터 합류를 위해 어필할 시간이 하루 밖에 남지 않았다는 이야기다.
타율 0.410의 불방망이를 휘둘고는 있지만 배지환의 입지는 여전히 좁다. 20일 탬파베이 레이스전 이후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지 못하고 있다.
지난 23일 모처럼 선발로 출전했으나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이날은 다시 벤치서 시작했다.
8회 좌익수 대수비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그리고 팀이 1-2로 뒤진 9회초 타석 기회가 찾아왔다. 선두타자로 나선 배지환은 풀카운트 승부를 펼쳤으나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배지환은 2경기 연속 안타를 때려내지 못했다.
반면 배지환과 로스터 경쟁을 펼치고 있는 잭 스윈스키는 이날 5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2루타를 때려내며 2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시범경기 타율 0.375 출루율 0.422 OPS 1.022 등을 기록 중이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MLB.com)는 최근 피츠버그의 개막전 26인 로스터를 예상하면서 배지환 보다는 스윈스키를 4번째 외야수로 꼽았다.
메이저 성적만 놓고 보면 스윈스키가 앞선다. 스윈스키는 지난해까지 54홈런을 기록한 반면 배지환은 단 2개 밖에 타구를 넘기지 못했다. 장타력 면에서는 스윈스키가 더 좋다.
하지만 배지환은 파워는 부족하지만 컨택 능력, 빠른 발을 자랑한다. 또 2루수와 중견수 내외야를 모두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제 마지막 한 경기 남았다. 경쟁에서 승리한 최종 승자는 누가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심혜진 기자 cherub032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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