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길저스-알렉산더, 또 30득점 이상 기록
득점 선두 질주, OKC 선두 견인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또 30득점 이상을 기록했다. '공무원'이라는 말이 괜히 나오는 게 아니다. 미국 프로농구(NBA)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의 '득점 기계' 샤이 길저스 알렉산더(SGA)가 특유의 득점력을 과시하며 팀 승리를 책임졌다.
SGA는 13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메사추세츠주 보스턴의 TD 가든에서 펼쳐진 2024-2025 NBA 정규시즌 보스턴 셀틱스와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포인트가드로 코트를 누비며 38분 35초를 소화했다. 34득점 5리바운드 7어시스트 1스틸을 기록했다.
이날 34득점을 올리며 올 시즌 경기 평균 32.8득점을 마크했다. 64경기에 출전해 32.8득점 4.2리바운드 6.2어시스트 1.8스틸 1.0블록슛을 적어냈다. NBA 개인 득점 선두를 질주했다. 2위 밀워키 벅스의 '그리스 괴인' 야니스 아테토쿤보(30.7득점)와 3위 덴버 너기츠의 니콜라 요키치(29.0득점)를 따돌리고 득점왕을 예약했다.
오클라호마는 SGA의 맹활약을 등에 업고 '난적' 보스턴을 원정에서 꺾었다. 1쿼터에 33-30으로 리드했고, 2쿼터에 시소게임을 벌이며 전반전을 63-60으로 마쳤다. 3쿼터에 다소 밀리며 88-88 동점으로 4쿼터를 맞이했다. 마지막 4쿼터에서 뒷심을 발휘하며 118-112로 승전고를 울렸다.
이날 승리로 시즌 성적 54승 12패 승률 0.818을 마크했다. 서부 콘퍼런스 선두를 굳혔다. 2위 엠피스 글리즐리스와 3위 덴버(이상 42승 24패 승률 0.636)와 격차를 12경기로 벌렸다. 홈 성적(28승 5패)에 버금가는 원정 성적(25승 7패)을 만들며 승승장구 했다.
보스턴은 원정에서 아쉬운 패배를 떠안으며 47승 19패 승률 0.712를 찍었다. 동부 콘퍼런스 2위에 자리했다. 선두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55승 10패 승률 0.846)에 8.5경기 차로 뒤졌다. 3위 뉴욕 닉스(42승 23패 승률 0.646)에 4.5경기 차로 앞섰다. '에이스' 제이슨 테이텀이 33득점 8리바운드 8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분전했으나 팀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심재희 기자 kkamano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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