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클리블랜드, 12일 브루클린 격파
4쿼터 대반격으로 역전드라마 완성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미국 프로농구(NBA) 승률 1위를 달리는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또 15연승을 달성했다. 올 시즌 개막 후 15연승을 기록한 데 이어 시즌 막바지에 다시 15연승을 신고했다. '에이스' 도노번 미첼이 부상으로 결장했지만 승리 찬가를 불렀다. 다리우스 갈랜드를 비롯해 자렛 알렌과 에반 모블리가 나란히 좋은 경기력을 보이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클리블랜드는 12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로킷 모기지 필드하우스에서 펼쳐진 2024-2025 NBA 정규시즌 브루클린 네츠와 홈 경기에서 109-104으로 승리했다. 브루클린의 초반 기세에 눌려 예상 밖으로 고전하며 끌려갔으나, 후반전에 승부를 뒤집고 승리를 챙겼다.
1쿼터에 26-29로 뒤졌다. 2쿼터에는 더 밀렸다. 공격력이 살아나지 않으면서 50-63, 13점 차 리드를 당했다. 3쿼터에 조금 만회했다. 탄탄한 수비를 바탕으로 추격의 발판을 마련하고 78-96을 만들었다. 4쿼터에 역전에 성공했다. 갈랜드의 득점포를 앞세워 승기를 잡았고, 경기 막판 브루클린의 공격을 잘 막으며 109-104로 승리를 확정했다.
이날 승리로 시즌 성적 55승 10패 승률 0.846을 마크했다. 15연승 휘파람을 불면서 동부 콘퍼런스 선두를 질주했다. 2위 보스턴 셀틱스(47승 18패 승률 0.723)과 격차를 8경기로 벌렸다. 서부 콘퍼런스 1위 오클라호마시티 선더(53승 12패 승률 0.815)에도 계속 앞서며 NBA 30개 구단 가운데 가장 좋은 성적을 마크했다.
도노번의 부상 결장 공백을 다른 주전 선수들이 지웠다. 갈랜드가 '에이스' 구실을 해냈다. 선발로 출전해 36분 27초 동안 뛰면서 30득점 4리바운드 8어시스트 4스틸을 올리며 승리 주역이 됐다. 알렌이 23득점 13리바운드, 모블리가 21득점 8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뒤를 잘 받쳤다.
브루클린은 원정에서 잘 싸웠으나 뒷심 부족으로 아쉬운 패배를 떠안았다. 시즌 성적 22승 43패 승률 0.339에 그치면서 동부 콘퍼런스 12위로 미끄러졌다. 플레이 인 토너먼트 진출 마지노선인 시카고 불스(27승 38패 승률 0.415)에 5경기 차로 밀렸다. 슈팅 가드 카메론 토마스가 27득점을 터뜨렸으나 팀 승리를 이끌기엔 역부족이었다.
심재희 기자 kkamanom@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