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역대급 플레이오프(PO)가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챔피언결정전의 마지막 티켓의 주인공은 누가 될 것인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부산 BNK 썸과 용인 삼성생명은 11일 오후 7시 부산사직실내체육관에서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PO 5차전 경기를 치른다. 이번 경기 승자로 챔피언결정전에 오를 마지막 팀이 정해지게 된다.
일단 정규리그 우승팀인 아산 우리은행은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확정했다. 우리은행은 10일 오후 7시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청주 KB스타즈와의 PO 5차전에서 53-45로 승리했다.
우리은행은 김단비가 15득점, 박혜미가 14득점을 올리며 맹활약을 펼쳤다. KB스타즈는 강이슬이 20득점을 터뜨리며 분전했으나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하며 2년 연속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실패했다.
일단 올 시즌 PO는 역대급 접전이 펼쳐지고 있다. 우리은행과 KB스타즈는 정규리그에서 각각 1위와 4위를 차지했다. PO에서도 우리은행이 손쉽게 챔피언결정전에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으나 두 팀은 5차전까지 치렀다.
BNK 썸과 삼성생명 역시 마지막 5차전에서 챔피언결정전 진출 팀을 가린다. BNK 썸은 홈에서 열린 1차전과 2차전에서 승리하며 유리한 고지를 점했으나 삼성생명 역시 홈에서 열린 3차전과 4차전을 승리로 장식하며 5차전까지 승부를 끌고 왔다.
BNK 썸은 일단 박혜진과 김소니아의 활약이 중요하다. 박혜진은 1차전에서 무려 21득점을 넣으며 팀의 승리를 견인했지만 2차전부터 한 자릿수 득점에 그쳤다. 특히 용인에서 열린 3차전과 4차전에서는 각각 4득점, 3득점으로 부진했다.
물론 박혜진이 득점력이 좋은 가드가 아니다. 박혜진은 올 시즌 리바운드 3위, 블록 4위를 기록하면서 엄청난 수비 기여도를 선보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중요하고 큰 경기에서 BNK 썸에 박혜진의 클러치 능력이 필요하다.
김소니아도 공격의 핵심으로 활약해야 한다. 김소니아는 지난 9일 열린 4차전에서 7득점에 그쳤다. 김소니아가 유일하게 한 자릿수 득점을 기록한 올 시즌 PO 경기였다. 4차전을 제외하면 김소니아는 모든 경기에서 두 자릿수 득점을 쌓았다.
삼성생명은 배혜윤의 활약이 절실하다. 베테랑 배혜윤의 진가는 위기 상황에서 나왔다. 배혜윤은 1승 2패로 탈락 위기에 몰린 상황에서 4차전 12득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달성하며 맹활약을 펼쳤다. 배혜윤은 골밑이 약한 BNK 썸을 저격할 수 있는 최고의 카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역대급 PO가 치러지고 있는 올 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우리은행을 상대할 팀은 어디가 될지 모든 관심이 부산으로 쏠리고 있다.
노찬혁 기자 nochanhyu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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