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올해 베트남에 10개 이상 숍인숍 매장 추가 오픈 예정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GS25는 동화약품의 베트남 약국 체인 중선파마와 협력해 베트남 최초의 ‘편의점-약국’ 숍인숍(Shop in shop) 매장을 개점했다고 10일 밝혔다.
베트남GS25와 중선파마는 지난 1월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편의점과 약국을 한 공간에서 운영하는 새로운 형태의 유통 모델을 개발했다.
그 첫 번째로, 지난 10일 베트남 끼엔장성 고콩시티에 ‘GS25버쥐링-고콩점’을 열었다.
1층에서는 GS25 편의점과 중선파마 약국을 운영하고 2층에는 고객을 위한 시식 공간을 마련했다. 약국 공간에선 4명의 약사가 상주하며 의약품 1500여종과 건강식품 600여종을 판매한다.
베트남GS25는 간편식, 냉장, 냉동, 음료, 주류 등 상품 판매 외에 의약품 및 건강 상담 서비스를 추가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중선파마는 편의점을 통해 더 많은 소비자와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사는 올해 주요 도심 지역을 중심으로 10개 이상의 숍인숍 매장을 추가 오픈할 계획이다.
최금성 GS25 베트남법인장은 “이번 협업은 GS25가 베트남에서 단순 소매점을 넘어 종합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성장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독보적인 상품력과 서비스 혁신을 통해 베트남 1등 편의점의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GS25는 2018년 1월 베트남에 진출해 현재 35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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