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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가수 인순이가 그룹 코요태 김종민 아내의 얼굴을 공개한 것을 사과했다.
인순이는 21일 자신의 계정에 "한주를 시작하는 월요일입니다. 아끼는 후배 결혼식이 비공개로 진행하는 거였는데 제가 그걸 미처 인지하지 못하고 두 사람의 모습이 너무 에뻐서 그만 사진을 올렸네요"라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앞서 인순이는 20일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진행된 그룹 코요태 김종민의 결혼식에 참석했다. 인순이는 같은 날 인증샷을 올리며 축하를 전했지만, 그간 노출되지 않았던 신부의 얼굴을 공개해 논란을 낳았다.
이와 관련 인순이는 "아침에 신랑, 신부에게 깊이 사과하고 괜찮다는 말을 들었지만 제 마음은 여전히 많이 무겁고 미안하네요"라며 "제가 더 조심하고 지켜줘야 하는데… 두 사람에게 정말 미안하고 앞으로 행복과 사랑이 가득하길 기도하겠습니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한편 김종민은 20일 오후 6시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신부는 11살 연하의 비연예인 사업가로 알려졌다. 같은 날 가수 에일리와 배우 출신 사업가 최시훈, 그룹 레인보우 출신 배우 노을, 코미디언 심현섭도 결혼식을 올렸다.
▲ 이하 가수 인순이 글 전문.
한주를 시작하는 월요일입니다.
아끼는 후배 결혼식이 비공개로 진행하는 거였는데
제가 그걸 미처 인지하지 못하고
두 사람의 모습이 너무 예뻐서 그만 사진을 올렸네요.
아침에 신랑, 신부에게 깊이 사과하고
괜찮다는 말을 들었지만
제 마음은 여전히 많이 무겁고 미안하네요.
제가 더 조심하고 지켜줘야 하는데…
두 사람에게 정말 미안하고
앞으로 행복과 사랑이 가득하길 기도하겠습니다.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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