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신라명과가 롯데웰푸드 증평공장 인수를 완료하고 생산 역량 강화와 브랜드 확장을 본격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인수로 신라명과는 프리미엄 베이커리 브랜드 ‘브레댄코’의 성장을 가속화하고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신라명과는 기존 안양, 안성 소재 2개 공장과 경남 권역 1개 공장 등 생산 기지를 보유 중이며, 이번 인수로 지리적으로 보다 균형 있는 생산·물류 거점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증평공장은 최신 설비를 갖춘 대규모 생산시설로, 신라제과는 이번 인수를 통해 제품 품질을 높이고 더욱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할 예정이다.
브레댄코는 신제품 개발과 함께 가맹점 확대도 적극 추진한다.
브레댄코 관계자는 “이번 인수를 계기로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고 유통 채널을 확장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라며 “소비자 트렌드에 맞춘 신제품 개발을 가속화하고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연계해 판매 전략을 다변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라명과는 효율화의 일환으로 안성공장 매각을 추진하고 이를 통해 확보된 자원을 연구개발 및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신라명과는 지난 5일 증평군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신라명과 관계자는 “증평공장 인수로 고품질의 베이커리 제품을 더욱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디지털 마케팅, 유통 채널 강화로 국내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글로벌 시장 확장의 기반을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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