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KGC인삼공사는 지난 4일 2025 NPEW에서 미국 천연물협의회(ABC협회)로부터 ‘타일러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ABC협회는 천연약물, 건강식품, 화장품 등을 연구하는 전 세계 과학자 및 연구기관으로 구성된 비영리단체로, 매년 천연물과학 분야에 공헌한 기관과 연구자를 선정해 시상한다.
KGC인삼공사는 활발한 임상연구를 통해 인삼의 유익한 효과를 과학적으로 증명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KGC인삼공사는 홍삼의 면역력 증진, 혈행 개선, 피로 개선 기능성을 과학적으로 규명해 식약처 인정을 받았으며 지난해 홍삼의 혈당 조절 기능성을 밝혀내 공식 인증을 받았다.
2023년에는 홍삼오일의 전립선 건강 기능성, 두충우슬추출복합물의 남성 갱년기 건강 기능성을 입증해 식약처로부터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로 인정받았다.
해외에서도 연구개발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2013년 중국 상하이에 R&D센터를 설립한 데 이어 2023년 미국 LA 인근에 연구소를 개소하며 글로벌 건강기능식품 시장을 겨냥한 맞춤형 소재를 개발 중이다.
KGC인삼공사는 국내외 학술지에 290여편의 논문을 게재했으며 200여건의 기술특허와 독자 육성한 15종의 품종보호권을 보유하고 있다.
이승호 KGC인삼공사 R&D본부 천연물효능연구소장은 “전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기관으로부터 수십 년간 이어온 연구개발의 노력과 성과가 인정받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K-건기식의 과학화와 세계화를 통해 전 세계 건강기능식품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노력에 더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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