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경현 기자] 최하위 서울 삼성이 원주 DB를 2년 만에 제압했다.
삼성은 8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DB와의 원정 경기에서 83-75로 승리했다.
5연패 사슬을 끊어낸 삼성은 13승 29패를 기록, 10위에 위치했다. 9위 소노(14승 28패)와 승차는 단 1경기다.
무려 2년 만에 DB전 승리를 챙겼다. 지난 2023년 2월 13일 83-77 승리 이후 무려 11연패를 당했다. 이날 승리하며 그간 패배의 복수를 했다.
2연패를 당한 DB는 19승 24패로 6위를 기록했다. 다행히 안양 정관장이 울산 현대모비스에 패하며 2.5경기 차를 유지했다.
삼성은 코피 코번이 18득점 10리바운드로 경기를 주도했다. 최현민이 17득점, 이정현이 13득점, 글렌 로빈슨 3세가 12득점, 저스틴 구탕이 10득점으로 총 5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DB는 오마리 스펠맨이 22득점 11리바운드로 맹활약했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이관희가 10득점, 강상재가 6득점 15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초반은 DB가 앞섰다. DB가 리바운드 싸움에서 우위를 점하며 1쿼터 17-23으로 앞서 나갔다. 삼성은 3쿼터에만 28점을 퍼부으며 승기를 잡았다. 하지만 4쿼터 스펠맨이 펄펄 날며 점수 차를 좁혔다. 경기 종료를 37초 남기고 서민수가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 71-71이 됐다. 남은 시간 동안 득점이 터지지 않으며 경기는 연장으로 향했다.
연장 쿼터 시작과 동시에 삼성이 코번의 득점, 최현민의 3점포로 5점을 달아났다. DB가 추격했지만, 윤성원이 상대의 기세를 끊어내는 외곽포를 성공시켰다. 결국 83-75로 삼성이 승리를 거뒀다.
한편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린 경기는 현대모비스가 81-74로 정관장을 꺾었다.
2연패에서 탈출한 현대모비스는 26승 16패를 기록, 2위 창원 LG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2연승이 끊긴 정관장은 16승 26패로 7위에 머물렀다.
현대모비스는 게이지 프림이 31득점 12리바운드로 경기를 지배했다. 이우석이 12득점 9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트리플 더블급 경기력을 뽐냈다.
정관장은 하비 고메스(17득점)를 필두로 5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경기는 3쿼터까지 64-63으로 팽팽하게 흘러갔다. 조니 오브라이언이 먼저 포문을 열었다. 하지만 현대모비스는 박무빈과 이대현의 3점포를 더해 10점을 한꺼번에 올리며 경기에 쐐기를 박았다.
김경현 기자 kij445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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