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요키치, 8일 피닉스전 트리플더블
덴버, 연장 접전 끝에 승리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미국 프로농구(NBA) 덴버 너기츠의 '농구 괴물' 니콜라 요키치(30·세르비아)가 또 트리플 더블을 작성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NBA 역사상 최초 기록을 썼다. 30득점 이상 20리바운드 이상 20어시스트 이상을 한 경기에 달성했다.
요키치는 8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볼 아레나에서 펼쳐진 2024-205 NBA 정규시즌 피닉스 선즈와 홈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44분 55초 동안 코트를 누볐다. 센터 포지션을 기본으로 맡으며 골 밑을 지배했고, 외곽슛과 도움도 많이 올리면서 전방위 활약을 보였다.
31득점 23리바운드 22어시스트 3스틸을 적어냈다. 23번 슛을 던져 13개를 득점으로 연결했다. 야투 성공률 56.5%를 찍었다. 3점슛은 7번 시도해 3개 작렬했다. 3점슛 성공률 42.9%를 기록했다. 자유투는 3개 얻어 2개를 성공했다. 23개의 리바운드 가운데 6개를 공격 상황에서 건져 올렸다. 22번 동료의 득점을 도우며 NBA 역사상 한 경기에서 가장 많은 어시스트를 쓴 센터가 됐다. 아울러 득점·리바운드·어시스트에서 30·20·20을 동시에 넘어선 최초 선수로도 자리매김했다.
경기에서는 요키치의 괴물 같은 활약을 등에 업고 덴버가 승리를 챙겼다. 덴버는 1쿼터에 37-28로 앞섰다. 2쿼터에도 우위를 점하며 전반전을 68-56, 12점 차로 앞선 채 마쳤다. 3쿼터에 팽팽하게 맞서며 리드를 지켰으나, 4쿼터에 피닉스의 반격에 고전하며 125-125 동점을 이루고 연장전에 돌입했다. 연장전에서 화력을 폭발하며 149-141로 승리를 확정했다.
이날 승리로 연승 휘파람을 불고 시즌 성적 41승 22패를 마크했다. 승률 0.651로 서부 콘퍼런스 3위를 지켰다. 2위 LA 레이커스(40승 21패 승률 0.656)와 승차를 지웠다. 4위 멤피스 그리즐리스(39승 24패 승률 0.619)와 격차를 2경기로 벌렸다. 홈에서 22승 9패를 적어내면서 안방 강점을 계속 이어갔다. 요키치 외에도 애런 고든(27득점)과 크리스티안 브라운(25득점 5리바운드 5어시스)이 좋은 활약으로 큰 힘을 보탰다.
피닉스는 아쉬운 패배로 플레이 인 토너먼트에서 더 멀어졌다. 29승 34패 승률 0.460을 찍고 서부 콘퍼런스 11위에 머물렀다. 플레이 인 토너먼트 진출 마지노선인 10위 댈러스 매버릭스(32승 32패 승률 0.500)에 2.5경기 차로 밀렸다. 홈 성적(18승 13패)에 비해 원정 성적(11승 21패)이 많이 떨어지며 하위권에 머물렀다. 데빈 부커가 34득점 6리바운드 7어시스트, 케빈 듀란트가 29득점 9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했지만 팀을 승리로 이끌기엔 부족했다.
심재희 기자 kkamano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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