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경현 기자] 창원 LG가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물리치고 단독 2위로 도약했다.
LG는 7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5라운드 가스공사와의 원정 경기에서 72-72로 승리했다.
2연패에서 탈출한 LG는 26승 16패를 기록, 단독 2위로 점프했다. 현대모비스(25승 16패)와 공동 2위를 달리고 있었지만, 1승을 추가하며 현대모비스를 3위로 밀어냈다.
2연패를 당한 가스공사는 22승 20패로 5위를 기록했다.
LG는 아셈 마레이가 17득점 14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칼 타마요도 16득점 5리바운드 4서이스트로 힘을 보탰다. 복귀전을 치른 유기상은 3점포 4개 포함 16득점으로 펄펄 날았다.
가스공사는 앤드류 니콜슨이 20득점 6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시작은 가스공사가 압도했다. 가스공사는 벨란겔의 고감도 외곽포로 우위를 점했다. 경기 시작과 동시에 벨란겔이 포문을 열었고, 전현우도 3점포를 보탰다. 마레이와 타마요가 따라붙었지만, 벨란겔은 1쿼터에만 3점슛 3개를 성공시키며 계속해서 점수를 쌓았다. 1쿼터는 18-30으로 가스공사의 우위로 끝났다.
LG도 힘을 냈다. LG는 마레이가 리바운드 싸움을 제압하며 점수 차를 좁혔다. 가스공사는 1쿼터의 기세를 살리지 못하고 공격 기회를 잡지 못했다. 35-75에서 정인덕의 외곽슛으로 LG가 경기를 뒤집었다. 다만 가스공사가 니콜슨을 앞세워 곧바로 우위를 가져왔다. 전반은 41-47로 가스공사가 추격을 허용한 채 마무리됐다.
LG가 어부지리로 기세를 이어갔다. 가스공사는 지독한 득점 가뭄에 시달렸다. 2분 43초 김준일의 득점 이후 9분 49초 정성우의 득점이 터질 때까지 단 1점도 올리지 못한 것. LG도 공격이 원활하게 이어지지는 않았지만, 가스공사보다는 나은 공격력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3쿼터는 58-53으로 LG의 리드로 종료됐다.
4쿼터에도 분위기가 이어졌다. 뒤늦게 가스공사가 추격을 개시했지만, 3쿼터에 벌어진 차이가 너무나 컸다. LG는 유기상이 공격을 이끌며 4쿼터에만 3점포 3개를 꽂았다. 결국 LG가 79-72로 승리했다.
김경현 기자 kij445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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