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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민, 재산에 누리꾼들 '깜짝'
황정민 부인, 샘컴퍼니 대표
[마이데일리 = 문지현 기자] 배우 황정민의 건물이 시세 대비 2배 올라 눈길을 끌고 있다.
황정민은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있는 한 건물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994년에 지어진 이 건물은 대지 68평, 연면적 120평 규모로 한때 삼성물산이 보유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황정민은 2017년 2월 시세보다 저렴한 84억 1600만 원에 아내와 공동명의로 매입했다.
건물 최권 초고액은 48억 원이었고 황정민은 약 40억 원을 대출받은 것으로 추정됐다. 주변 시세에 따르면 황정민의 건물 가치는 약 137억 원으로 추산되고 있다. 또 황정민은 2017년 4월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건물도 24억 7000만 원에 샀다. 대지 52평, 연면적 82평의 이 건물은 황정민의 소속사 샘컴퍼니가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샘컴퍼니는 황정민의 아내가 대표로 있으며 황정민을 비롯해 박정민, 백주희, 임성재, 김도훈 등 연예인들이 소속돼 있다.
이곳은 호가가 평당 1억 4000만 원~2억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다. 황정민이 매입한 건물은 최소 55억 원으로 매입가 대비 2배 이상 오른 수치를 기록했다. 이외에도 황정민은 서울 서초고 방배동의 29억 원대 고급빌라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놀라움을 샀다.
이에 누리꾼들은 "완전 부자였네", "히트한 영화가 많으니까", "당연히 건물 몇 개 가지고 있을 것 같았다", "부럽다", "아내가 소속사 대표였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황정민은 1990년 영화 '장군의 아들'로 데뷔했다. 그는 대한민국 흥행보증수표 배우로 2010년 '부당거래', 2012년 '댄싱퀸', 2013년 '신세계'로 입지를 다졌고 2014년 '국제시장', 2015년 '베테랑'으로 뛰어난 연기실력을 보여줬다. '천만 영화 관객' 작품이 세 개나 되며 주연작 누적 관객 수 1위 및 평균 관객 수 347만 명이라는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황정민은 2004년 뮤지컬 배우 출신 제작자 김미혜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과 딸이 있다.
문지현 기자 fullprid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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