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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임현주 기자] 가수 양희은이 현충원에 다녀온 근황을 전했다.
양희은은 18일 소셜미디어에 "250418/ 현충원에서... 자식을 가슴에 묻은 부모님들과 그리움의 나날을 보내는 가족들께 위로의 마음 담아 노래로...덕분에 아버지도 뵙고....#국가보훈처 #현충원 #양희은"이라고 적고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양희은은 검정색 상하의로 차려입고 현충원을 배경으로 촬영팀과 함께 한 모습. 국가보훈처에서 주관하는 현충일 행사에 참석해 자식과 부모님을 잃은 유족들을 위로하는 행사에 참여했다.
양희은은 현충원 행사에 참여해 노래도 했지만 그곳에 안치된 아버지도 뵙고 왔다고 전했다. 양희은의 아버지 양정길은 육사 출신으로 한국 전쟁에 참전했으며 양희은이 초등학교 6학년 때, 대한민국 육군 대령 예편 후 1964년 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양희은이 아버님을 찾아 뵌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아버님이 현충원에 계신줄 몰랐어요" "아버님은 나라위해 희생, 딸은 노래로" "제 남편도 현충원에 안장됐어요" "항상 건강하세요"와 같은 댓글을 달며 양희은의 행보를 응원했다.
한편 양희은은 1971년 '아침 이슬'로 데뷔했으며, '하얀 목련'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 등 수많은 히트곡을 냈다. 현재 MBC 표준FM '여성시대 양희은, 김일중입니다'를 진행하고 있다.
임현주 기자 hjim41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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