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TV
홍현희♥제이쓴, 변함없는 사랑
홍현희 "정말 드문 남편이다"
[마이데일리 = 문지현 기자] 방송인 홍현희가 남편 제이쓴에 대한 사랑을 표현했다.
16일 유튜브 'A급 장영란'에 홍현희가 출연해 집을 최초 공개했다. 홍현희는 반찬을 선물로 가져온 장영란에게 "4월에 이사한다. 그때 또 와라. 그때는 언니를 위해 반찬을 해놓겠다"라고 말했다. 홍현희의 집은 화이트와 우드 톤으로 인테리어가 돼 있었으며 아들 준범이를 위한 공간까지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홍현희는 집에 대한 애정을 보이며 "오은영 박사님이 우리 집에 와서 창밖을 보더니 명당이라고 했다. 전세라 이사 가야 한다"라고 말했다. 장영란은 "육아 중 가장 힘든 게 뭐냐"는 질문에 홍현희는 "낳고 나서부터 일하는 엄마로서 그냥 그 자체가 미안하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장영란은 "홍현희가 아기를 낳고 나서의 눈빛이 달라졌다. 이제는 정말 아기 엄마 눈빛이다. 옛날에 '금쪽같은내새끼' 프로그램에서 슬플 때도 울지 않는 거다. 공감을 못 했던 것 같다. 지금 아기 낳고 난 다음은 공감을 하더라"고 밝혔다.
홍현희는 "그때는 아이의 입장에서 말했었는데, 지금은 완벽히 부모의 입장에서 생각하게 된다"라고 말했다. 장영란은 "다시 돌아간다면 제이쓴이랑 결혼할 것이냐"고 물었고 홍현희는 "내가 다시 태어난다면 남자로 태어나서 정말 더 잘해주고 싶다. 제이쓴이 남자면 멋진 형아가 돼 줄 것이다. 인생의 선배로써"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장영란은 당황하면서 달랬고 홍현희는 "아기를 낳고 나니 내가 부족한 게 많더라. 제이쓴이 너무 잘해주니까 고마웠다. 지금은 너무 미안해서 나의 신경을 제이쓴한테 좀 해줘야 하는데 애한테 가다 보니까 미안할 때가 좀 많다. 제이쓴이 정말 드문 남편이다. 나는 아이에게 미안한 마음을 갖고 일터에 나가는데 최대한 그런 마음이 없도록 제이쓴이 해주려 노력한다. 행동으로 보여주니까 그런 것들이 너무 고맙다"라고 덧붙였다.
장영란은 제이쓴에게 영상편지를 남기라고 했고, 홍현희는 "언니는 사랑을 많이 받고 자란 편이지만 나는 사랑 표현을 못 받고 자라서 내가 잘 못하겠더라. 아이가 생기니까 표현을 못 할 줄 알았는데 속에 이만큼 들어있더라. 우리 엄마 아빠도 마음이 있었지만 표현을 못 했던 거구나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홍현희 진심 보인다", "제이쓴을 정말 사랑하는구나", "준범이 너무 귀여워", "홍현희랑 장영란이랑 친하구나", "장영란 진짜 친한 게 느껴진다", "제이쓴 기분 좋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문지현 기자 fullprid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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