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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 / 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김도형 기자] 방송인 박나래 자택에서 금품을 훔친 범인이 체포된 가운데 무분별한 추측성 게시글과 영상 콘텐츠에 관한 법적 조치를 시사했다.
박나래 측은 14일 "해당 사건을 외부인에 의한 도난으로 판단해 지난 8일 경찰에 자택 내 CCTV 장면을 제공하는 등 수사를 의뢰한 바 있다"면서 "이후 경찰은 피의자의 신원을 파악한 후 체포했으며, 이미 구속영장 또한 발부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수사기관의 신속한 수사 끝에 피의자가 체포돼 너무나 다행으로 생각하며, 노고에 감사드린다"면서 "일각에서 내부 소행 가능성이 제기되기도 했으나, 이는 사실이 아님을 명확히 밝힌다"고 전했다.
앞서 박나래는 지난 7일 자택에서 금품을 도난당한 사실을 인지하고, 이튿날인 8일 경찰에 신고했다. 이 사건은 박나래가 집을 비운 사이 벌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 금액이 수천만 원대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나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유튜브를 중심으로, 그의 절친인 A씨의 소행이 아니냐는 말도 안 되는 이야기가 무분별하게 쏟아지기도 했다. 이는 조회수를 높이기 위한 허위 사실로, 라이브 스트리밍을 하는 채널까지 등장하는 등 가짜 뉴스가 판을 쳤다.
박나래 측은 좌시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온라인 커뮤니티·SNS를 통해 근거 없는 허위사실이 무분별하게 확산되고 있다"며 "이러한 허위사실 역시 어떠한 선처 없이 강경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박나래는 2006년 KBS 21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지난 2021년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 위치한 단독주택을 경매를 통해 약 55억 7,000만 원에 매입한 바 있다.
김도형 기자 circl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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