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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혜 기자] 스타랩스는 유비투스, 서울대학교 분산시스템 연구실과 협력해 관광·문화 분야에 특화된 한국형 LLM(대규모 언어 모델)을 개발한다고 9일 밝혔다.
유비투스, 스타랩스, 서울대학교 분산시스템 연구실은 데이터 보안과 정확성 강화를 위해 데이터 무결성과 보안 기준을 엄격히 준수할 것을 약속했다. 데이터 수집, 가공, 활용 전반에서 개인정보 보호 및 산업 규정을 철저히 준수하며, 신뢰성 높은 AI 기술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LLM 개발은 한국·일본·대만 3개국이 추진하는 일본 경제산업성(METI)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완성된 LLM은 오픈 소스로 공개되며, 동아시아 시장에서 폭넓게 활용될 예정이다.
한국(서울대학교-분산시스템 연구실), 일본(도쿄대학교), 대만(타이완대학교) 등 각 국가의 대표 대학이 보유한 데이터셋을 활용해 다국어 AI 모델을 공동 개발하는 것이 핵심이다. 해당 모델은 한국어, 일본어, 중국어를 지원하며, △관광지 정보 제공 △맞춤형 여행 추천 △다국어 대응 등 다양한 서비스에 적용될 예정이다.
이준호 스타랩스 대표는 “이번 협력은 AI를 활용한 관광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스타랩스는 데이터 가공 및 최적화 과정에서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발휘해 관광 AI 모델의 고도화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지혜 기자 ima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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