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글로벌 코카-콜라 재단은 최근 영남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35만 달러(약 5억원)의 구호 성금을 기부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달 21일부터 경남·경북을 중심으로 열흘간 이어진 산불로 서울 면적의 약 80%에 해당하는 산림이 피해를 입고 75명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의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글로벌 코카-콜라 재단은 피해 지역의 조속한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기부금을 전달했다.
기부금은 피해 주민들의 일상 회복과 긴급 구호 활동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코카-콜라사가 운영하는 글로벌 코카-콜라 재단은 1984년 설립돼 환경, 교육, 재난복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국내에서는 2017년부터 세계자연기금 한국본부(WWF-Korea)를 통한 저수지 준설 사업, 다문화 청소년 자립 지원, 해안방재림 조성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지원했으며, 지난해에는 지속가능한 포장재 개발을 위한 스타트업을 지원하고자 한국사회투자에 기금을 후원하기도 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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