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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가수 JK김동욱이 윤석열 대통령 파면에 분노를 표출했다.
JK김동욱은 5일 개인 계정 스토리에 “'형 어떡하죠?' '이제 어쩌냐 동욱아?”라고 한 반응을 두고 "아니 뭘 물어. 바뀔 때까지 또 싸우는거쥐"라고 했다.
이어 "나? ㅋ X발 음악하는 사람이 탄압 정도는 받고 블랙 정도 올라가 줘야 제대로 진정성 있는 음악 나오지 않겠어? ㅎ"라고 전했다.
이어 "대한민국이 전 세계에서 대통령 탄핵 횟수가 가장 많은 나라가 된 걸로 안다. 이걸 자랑스럽게 여기고 웃고 떠드는 애들은 그냥 그렇게 살아야 될 거 같고"라며 "다만 전 세계가 주목하는 점은 대한민국은 정치적으로 가장 unstable한 국가가 되었다는 것이다. #Shame"이라고 썼다.
앞서 4일에는 “2060년 대한민국이 붕괴되는 해가 될 것이라는 영상들이 보일 때마다 설마 설마 했지만 그렇게 빨리? 아니 그 전에 변할 것이야 나름 희망찬 주문을 걸었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제 생각이 바뀌었다. 전 세계가 예상하는 것보다 더 빨리 망할 수 있겠다라는 생각이 지배적이다“라며 “우리 2030들! 이번 탄핵반대 반국가세력 저지를 위해 열심히 싸운 거에 박수와 갈채를 보낸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사실 희망보다 절망적인 시기에 도달하게 될 현실이지만 무엇이 나를 드겁게 만들었고 무엇이 나를 살게 만드는가에 대한 질문은 끊임없이 던져야 할 거 같다”고 덧붙였다.
그동안 JK김동욱은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반대하는 집회에 참석하고 소셜미디어를 통해 날 선 비판을 쏟아낸 바 있다.
그는 윤 대통령이 체포된 지난 1월 15일에 “종북 세력들 정신 승리하고 있는 모습 상상하니 조금 웃기네. 법치주의 국가에서 심지어 법을 어기고 침입한 자들에게 어떤 무력 사태도 없이 순순히 공수처로 향하는 모습에 정신 승리하는 거 보면서 국민들은 누가 진정한 내란 세력인지 알게 될 것”이라고 했다.
윤 대통령이 구속된 지난 1월 19일에는 “대한민국의 법치주의가 무너져내리다. rage now cry later(지금 분노하고 나중에 울자”라는 글을 올렸다.
JK김동욱은 1975년 서울에서 태어났지만, 1992년 고등학교 2학년 때 가족과 함께 캐나다로 이민을 떠나 캐나다 국적을 취득했다. 이를 통해 병역 의무가 면제됐고, 국내 투표 권한도 없다.
한편 4일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은 "피청구인은 헌법 법률을 위반해 계엄을 선포하면서 국가긴급권 남용 역사를 재연해 국민을 충격에 빠뜨리고 정치, 외교, 경제 전반에 혼란을 야기했다"며 "헌법 질서에 미친 부정적 영향과 파급효과가 중대하므로 피청구인을 파면함으로써 얻는 이익이 대통령 파면에 다른 손해를 압도할 정도라고 인정된다"면서 재판부 전원 일치 의견으로 윤 전 대통령의 파면을 선고했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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