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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이강인이 올 시즌 종료 이후 파리생제르망(PSG)을 떠날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프랑스 매체 풋1은 4일 '아스날이 이강인을 원했고 PSG가 이강인의 이적을 수락했다. 이강인은 올 시즌 실망스러운 활약을 펼친 후 올 여름 이적 시장에서 팀에 잔류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PSG는 최근 몇 년 동안 음바페, 메시, 네이마르, 부폰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선수들을 영입해 주목받았지만 그런 시기는 끝났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PSG는 젊은 프랑스 선수들로 최상의 성과를 이끌어내고 개인의 성과보다는 팀 전체를 더 신경쓰고 있다. PSG는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 8강에 올라있는 등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지만 희생자도 발생했다'며 이강인에 대해 언급했다.
풋1은 '이강인은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시스템에서 자신의 자리를 찾지 못한 것 같다. 이강인은 약팀과의 경기나 경기 마지막 순간에만 등장한다. 이강인은 메시지를 받았고 짐을 싸기로 결정했다'며 'PSG는 이강인을 임대보내는 것을 선호하면서도 어떤 형태의 이적도 허용하겠다는 입장'이라고 전했다.
특히 '아스날은 이강인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아스날은 공격진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올 시즌 선수단에 부상자가 속출하면서 시즌을 마무리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고 공격진이 부족하다'는 뜻을 나타냈다.
이강인은 최근 이적설이 꾸준히 언급되고 있다. 스페인 매체 엘데스마르케는 1일 '발렌시아의 하비 게라는 일부 프리미어리그 클럽 디렉터들의 책상 위에 강력하게 자리잡고 있다. 하비 게라의 에이전트는 2주전 영국에 가서 몇몇 프리미어리그 클럽과 만났고 많은 관심을 받았다'면서도 '하지만 하비 게라가 유일하게 관심을 받은 선수는 아니다. 단순한 관심과 정보 교환을 넘어서지 않는 대화 속에서 이강인에 대한 이야기도 나왔다'며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의 이강인 영입 관심을 언급했다.
영국 매체 코트오프사이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하비 게라가 완전한 미드필더로 선장할 수 있다고 믿고 있다. 맨유는 하비 게라 영입을 계획할 가능성이 높다. 하비 게라는 최근 아스날과 토트넘 같은 클럽 이적설이 있었다'며 하비 게라 영입에 관심이 있는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을 언급했다. 하비 게라의 에이전트는 최근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을 방문해 이적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스페인 매체 엘데스마르케는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이 이강인에 대해 관심을 나타낸 것에 대해 주목했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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