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가 창원 NC파크 구조물 낙하 사고로 인해 사망한 팬을 애도했다.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는 1일 "창원 NC 파크에서 불의의 사고로 목숨을 잃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에게도 심심한 애도를 표하는 바"라고 입장문을 발표했다.
지난 29일 LG와 NC의 경기가 벌어지던 창원 NC 파크에서 구조물이 낙하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총 세 명이 부상을 당했는데, 그 중에서 가장 상황이 심각했던 것은 낙하한 구조물에 머리를 맞았던 한 여성 팬이었다. 사고 직후 해당 팬은 병원으로 이송돼 수술대에 올랐으나, 치료를 받던 중 결국 유명을 달리했다.
이에 선수협회는 "야구경기 관람을 위해 경기장을 찾은 한국 프로야구 팬이 뜻하지 않는 불의의 사고로 목숨을 잃은 사고에 대해 대단히 안타깝게 생각하며 누구보다도 상실감이 클 유가족에게 심심한 애도를 전한다"고 밝혔다.
장동철 선수협 사무총장은 "프로야구 관람을 위해 야구장을 찾은 팬이 사고로 인해 목숨을 잃었다는 황망한 소식을 접했다"며 "고인의 명복을 비는 바이며, 무엇보다도 충격과 슬픔에 빠져 있을 유가족에게도 심심한 애도를 전한다"고 말했다.
또한 "프로야구선수는 팬들의 사랑과 응원을 받고 성장하는데 이를 위해 경기장을 방문한 팬이 경기 도중 목숨을 잃게 됐다는 점에서 많은 선수들이 충격을 받고 애통함을 느끼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사고로 인해 KBO는 1~3일을 애도 기간으로 정했고, 1일은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해 KBO리그는 물론 퓨처스리그까지 경기를 열지 않기로 결정했다. 그리고 무관중으로 열릴 예정이었던 창원 SSG-NC전은 3일까지 3연전을 모두 연기하기로 했다.
NC는 이진만 대표이사가 고개를 숙인데 이어 구조물 낙하 사고의 피해자가 지난달 31일 사망하게 되자 "3월 29일 창원NC파크에서 발생한 사고로 부상자 한 분이 유명을 달리하셨다"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깊은 애도를 표한다. 유가족 분들께 진심 어린 사과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는 애도문을 발표했다.
박승환 기자 absolu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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