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슬한 노출' 제니, 파격 빠지면 서운할 지경…팝스타와 애교까지

[마이데일리 = 김도형 기자] 그룹 블랙핑크 제니가 파격적인 의상을 선보였다.

제니는 29일(현지시각) 오후 캘리포니아 잉글우드 유튜브 시어터에서 열린 미국 대중음악시상식 '빌보드 위민 인 뮤직 어워즈 2025'에 참석했다.

이날 제니는 절개라인이 포인트인 파격적인 레드 원피스를 입고 등장했다. 쇄골부터 가슴라인까지 과감히 노출한 밀착 드레스로 관능적이면서도 고혹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레드립으로 포인트를 주기도.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신의 팝스타 타일라와 서로 부둥켜안은 채 입술을 내미는 애교를 보이기도 했다.

제니는 첫 번째 솔로 정규 앨범 '루비(Ruby)'로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 3곡을 동시에 올렸다.

제니는 이날 행사에서 '글로벌 포스상(Global Force Award)'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영향력을 입증했다. 빌보드는 제니가 솔로 활동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며 음악 산업에 큰 영향력을 발휘했다고 평가했다.

한편, '빌보드 위민 인 뮤직'은 혁신과 변화를 일으키며 음악의 미래를 개척하고 한 해 동안 음악 산업에 큰 영향을 끼친 여성 아티스트·크리에이터·프로듀서·경영진 등을 선정해 발표하는 리스트다. 그룹 에스파는 이날 올해의 그룹상을 품에 안았다.

김도형 기자 circl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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