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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임현주 기자] 김숙이 구본승과 캠핑장에서 재회했다.
김숙은 지난 31일 개인 채널 ‘김숙티비’에 ‘본숙 커플 캠핑 드디어 왔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김숙은 KBS Joy·KBS2 프로그램 ‘오래된 만남 추구’에서 최종 커플이 된 구본승을 자신의 캠핑장으로 초대했다.
김숙은 구본승이 오기 전, 데이트 룩을 홈쇼핑에서 구입하고 이것저것 입어보며 신경을 쓰는 모습을 보였다. 최종 선택한 노란색 재킷을 걸치고 풀메이크업을 한 김숙은 구본승을 마중 나갔다. 차에서 내린 구본승이 “눈이 부시다”고 말하자 김숙은 “내가?”라고 물어 설렘을 유발했지만 구본승이 “하늘이 너무 좋다”고 말하며 웃었다.
김숙은 또 캠핑장 텐트 철수 작업을 돕는 구본승이 맨손으로 거미를 쫓는 모습을 보자 “오빠는 내 이상형이야. 벌레를 무서워하지 않는 사람”이라며 칭찬했다. 구본승은 “아는 동생이 김숙 씨랑 사귀냐고 하더라”라고 말했고, 김숙은 “우리 무슨 사이냐”며 물어보기도 했다. 구본승은 당황한 듯 “그냥...잘 지내는 사이?”라고 우물쭈물해 보는 이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이어 구본승이 오징어를 요리해 그리스식 샐러드를 김숙에게 대접했고 김숙은 두부 튀김과 문어 요리를 대접했다. 서로의 음식에 칭찬을 하고 식사를 마친 둘은 "다음에 다시 만나자"며 캠핑을 마무리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숙언니 플러팅 장난아니네" "숙언니 웃음소리 너무 웃겨" "두분 잘어울리는데 잘해보세요"와 같은 댓글을 달며 응원했지만 "본승오빠 선 긋는 느낌" "그동안 행복했다" "오빠동생 사이같아"와 같은 아쉬움 섞인 반응도 보였다.
임현주 기자 hjim41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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