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이정원 기자] 엄상백이 올 시즌 한화의 첫 선발승 주인공이 될 수 있을까.
김경문 감독이 지휘하는 한화 이글스는 2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시즌 2차전을 치른다.
지난 22일 수원 KT 위즈와 개막전에서 승리를 챙기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던 한화지만, 23일과 25일 경기에서 연이어 패했다.
한화는 아직 선발승이 없다. 22일 코디 폰세가 선발로 나섰으나 5이닝 7피안타 1사사구 4탈삼진 2실점으로 노 디시전, 23일 선발 라이언 와이스도 6이닝 5피안타 2사사구 4탈삼진 4실점(3자책)으로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3자책점 이하)를 기록했으나 승리와 연을 맺지 못했다.
25일에는 류현진이 나섰다.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생일날에 등판한 류현진은 6이닝 3피안타 무사사구 5탈삼진 무실점 완벽투를 펼쳤으나 타선의 지원이 따르지 않으면서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이날 선발 투수는 엄상백. 한화 유니폼을 치르는 첫 정규 시즌 경기다. 엄상백은 지난 시즌이 끝난 후 4년 최대 총액 78억을 받는 조건으로 KT를 떠나 한화 유니폼을 입었다.
엄상백은 덕수고 졸업 후 2015 신인드래프트 1차지명으로 KT에 입단했다. 2015시즌부터 28경기(100이닝)에 출전한 엄상백은 2018시즌 불펜으로 활약하며 55경기(46⅓이닝) 1승 8패 2세이브 12홀드 평균자책을 기록했다.
그리고 2022시즌 선발 투수로서 존재감을 뽐냈다. 33경기(140⅓이닝)에 등판해 11승 2패 평균자책 2.95를 기록하며 리그 승률왕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또한 지난 시즌에는 29경기(156⅔이닝) 13승 10패 평균자책 4.88을 기록했다. 데뷔 후 최다승, 최다 이닝을 경신했다.
시범경기만 놓고 봤을 때 활약이 나쁘지 않았다. 8일 청주 두산 베어스전 3⅔이닝 5피안타 3사사구 1탈삼진 3실점(2자책)을 기록한 엄상백은 14일 부산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5이닝 1피안타 무사사구 2탈삼진 무실점 역투를 펼쳤다.
지난 시즌 LG 상대로 성적이 썩 좋지는 않았다. 2경기에 나섰는데 1승 1패 평균자책이 8.44에 달한다. 2023시즌에는 등판 기록이 없으며, 2022시즌에는 3경기(13⅔이닝) 1패 평균자책 1.32로 좋았다.
과연 엄상백은 한화의 올 시즌 첫 선발승 주인공이 될 수 있을까.
한편 개막 4연승에 도전하는 LG는 임찬규를 예고했다. 지난 시즌 25경기(134이닝) 10승 6패 1홀드 평균자책 3.83을 기록하며 2년 연속 두 자릿수 승수를 챙긴 임찬규의 시즌 첫 등판이다. 시범경기에서는 1경기에 나와 4이닝 7피안타 2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으며, 최근에는 퓨처스리그 등판을 통해 몸을 풀었다. 20일 SSG 2군전에서 6이닝 3피안타 2사사구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준비를 마쳤다.
이정원 기자 2garde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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