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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과거 아스널에서 활약했던 루카스 페레스가 활동성 결핵 진단을 받았다.
페레스는 지난 2016년 8월 아스널 유니폼을 입었다. 주전 경쟁에서 밀려 많은 경기를 소화하지는 못했지만, 21경기에서 7골을 터뜨렸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바젤을 상대로 해트트릭을 기록하기도 했다.
2017년 8월 친정팀 데포르티보 라 코루냐로 임대를 떠나 한 시즌을 소화한 뒤 아스널로 돌아온 페레스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로 완전 이적했다. 이후 알라베스, 엘체, 카디스 그리고 데포르티보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갔다.
페레스는 지난 1월 데포르티보를 떠나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됐다. 이어 2월 23일 PSV 에인트호번과 계약을 체결하며 네덜란드 무대에서 현역 생활을 이어가기로 결정했다.
페레스는 에인트호번 유니폼을 입고 세 차례 교체로 출전했는데, 결핵 진단을 받으며 잠시 전력에서 이탈하게 됐다.
에인트호번은 성명을 통해 "에인트호번 1군 선수 중 한 명이 활동성 결핵 진단을 받았다. 현재 선수는 주어진 상황 속에서 잘 지내고 있다"며 "추가 감염 가능성은 낮지만, 표준 절차에 따라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감염 원인 및 접촉자 추적 조사가 시작됐으며, 관련된 모든 사람에게 정보를 전달했다"며 "네덜란드 공중보건 기관과 함께 표준 절차를 지속적으로 따르고 시행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감염된 선수 주변에서 추가 감염이 발생했다는 징후는 없다"고 전했다.
영국 '데일리 스타'는 "결핵은 폐를 주로 공격하는 감염병으로 최근 몇 년간 영국과 유럽에서 급증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활동성 결핵 감염자는 항생제로 치료할 수 있으며 3~4주간 격리 조치가 필요하다"고 했다.
에인트호번은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서 승점 58점으로 2위다. 1위 AFC 아약스를 승점 6점 차로 추격 중이다. 에인트호번에 승점을 좁히 기회가 다가오고 있다. 에인트호번은 오는 30일 오후 9시 30분 네덜란드 에인트호번의 필립스 스타디온에서 에레디비지 27라운드 아약스와 맞대결을 치를 예정이다.
김건호 기자 rjsgh2233@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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