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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안드레 오나나를 내보내고 새로운 골키퍼를 구하려 한다.
카메룬 국적의 골키퍼로 아프리카 특유의 뛰어난 반사 신경이 강점이다. 실점으로 예상된 상화에서 민첩한 움직임으로 공을 막아낸다. 오나나의 가장 큰 강점은 정확한 패스와 킥 능력이다. 필드 플레이어 못지 않은 발 기술로 후방 빌드업에 적극적으로 관여하다.
오나나는 아약스 유스 출신으로 2016-17시즌부터 본격적으로 1군 무대에서 활약했다. 2018-19시즌에 아약스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4강 신화를 쓸 때도 주역 중 한 명이었다. 오나나는 2022-23시즌에 인터밀란으로 이적했고 여전한 존재감을 나타냈다. 당시 인터밀란은 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을 차지했다.
다음 시즌에는 곧바로 맨유로 이적했다. 당시 맨유를 이끌던 에릭 텐 하흐 감독은 아약스 시절 제자인 오나나 영입을 추진했고 맨유는 5,500만 유로(약 870억원)의 이적료를 투입했다.
하지만 맨유에서는 실망스러운 모습이 반복되고 있다. 오나나는 선방으로 팀을 위기에서 구하는 모습도 보여주지만 잦은 실수로 실점의 빌미를 제공하기도 했다. 빌드업 실수와 함께 선방에 대한 의구심까지 등장하면서 비판을 받고 있다.
결국 맨유는 다음 시즌에는 오나나의 매각을 고심하고 있다. 영국 '더 선'은 24일(이하 한국시각) "맨유는 오나나를 사우디 아라비아 클럽에 보내기로 결심했다"고 보도했다.
오나나는 맨유 이적 전에도 사우디 클럽으로부터 관심을 받았고 최근에도 영입 리스트에 이름이 올라 있다. 맨유 입장에서도 사우디 매각이 오나나의 이적료를 가장 많이 회수 할 수 있는 최선의 방안이다.
맨유는 대체자도 물색하고 있다. 매체에 따르면 벨기에 앤트워프의 젠네 라멘스(22)와 프랑스 릴의 뤼카 슈발리에(23)가 유력한 후보로 떠올랐다. 또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얀 오블락의 이름도 등장했다. 스페인 ‘토도피차혜스’는 “맨유는 안드레 오나나의 경기력에 실망했고 오블락으로 그를 대체하려 한다”고 밝혔다.
최병진 기자 cbj0929@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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