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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찬밥 신세가 될까.
최근 산초의 이야기가 뜨겁다. 영국 '미러'는 25일(이하 한국시각) "첼시는 산초에 대해 완전히 확신하지 못하고 있으며,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두 가지 대체 옵션을 고려하고 있다"며 "산초는 현재 맨유에서 첼시로 임대돼 시즌 종료까지 뛰고 있다. 첼시는 최대 2500만 파운드(약 474억 원)의 이적료로 완전 영입하는 옵션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산초는 지난 2017년 8월 맨체스터 시티를 떠나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로 이적했다. 2021년 7월 맨유로 적을 옮기기 전까지 137경기 50골 62도움이라는 놀라운 성적을 남겼다.
하지만 맨유에서 모습은 좋지 않았다. 2021-22시즌 38경기 5골 3도움이라는 성적을 남긴 산초는 2022-23시즌 41경기 7골 3도움을 마크했다. 2023-24시즌에는 에릭 텐 하흐 감독과 사이가 틀어졌다. 시즌 초반 3경기를 뛴 뒤 출전하지 못했다. 결국, 겨울 이적 시장 때 도르트문트로 임대를 떠났다.
다시 돌아온 산초는 잉글랜드 커뮤니티실드 맨시티전에 교체로 출전했다. 하지만 이후 다시 텐 하흐 감독의 선택을 받지 못했고 결국, 첼시로 임대갔다. 첼시에서 첫 3경기 연속 도움을 기록하며 부활하는 듯했지만, 이후 2개월 동안 공격 포인트를 쌓지 못했다. 현재 28경기 2골 6도움을 마크했다.
영국 복수 매체들에 따르면 첼시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에서 14위 이상으로 시즌을 마치면 산초를 무조건 2500만 파운드에 완전 영입해야 하는 상황이다. 계약할 당시 옵션으로 넣었다. 하지만 첼시에서 산초가 부진을 이어갔다. 첼시는 산초를 맨유에 위약금을 물고 돌려보낼 생각을 하고 있다. 위약금은 500만 파운드(약 94억 원)로 알려졌다.
'미러'는 "첼시는 현재 여전히 산초를 완전 영입할 계획을 갖고 있다. 하지만 동시에 다른 옵션도 고려 중이다"며 "이미 스포르팅 CP의 미드필더 지오바니 켄다와 다리오 에수구를 총 6240만 파운드(약 1185억 원)에 영입하기로 합의한 상태다. 이는 산초를 영입하면서도 또 다른 윙어를 추가할 가능성이 있음을 의미한다"고 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첼시는 두 명의 공격수를 노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바로 가르나초와 도르트문트의 제이미 기튼스다. 지난 1월에도 노린 적이 있는 타겟. 여름 이적 시장 때 다시 한번 영입 시도를 할 것으로 보인다.
가르나초는 올 시즌 45경기에 출전해 9골 8도움을 기록했다. 기튼스는 40경기에서 11골 4도움을 마크했다. '미러'는 "두 선수 모두 여전히 레이더망에 있다. 이들은 산초보다 매력적인 옵션으로 평가받고 있다"며 "가르나초와 기튼스는 모두 20살이다. 산초보다 빠르고 직선적인 스타일을 갖고 있다. 산초는 도르트문트 시절 보여주던 날카로운 플레이를 잃었다. 최근 18경기에서 1개의 도움만 기록했다. 유효 슈팅은 단 2개에 불과하다"고 했다.
첼시에서 뛰었던 윌리엄 갈라스는 최근 '스타디움 애스트로'와 인터뷰에서 산초에 대해 "무슨 문제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현재로서는 첼시에 남을 수 없다. 그는 더 많은 것을 보여줘야 한다"며 "PL에서 뛰려면 매 경기 최고 수준의 플레이를 해야 한다. 쉽지는 않지만, 몇 경기 잘하고 나서 쉬는 태도를 가져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미러'는 "한편, 맨유의 후벵 아모림 감독은 마커스 래시포드를 팀에서 배제하고 산초를 임대 보냈다. 그들의 복귀 가능성에 대해 회의적인 입장을 보였다"며 "결국, 이들의 미래는 시즌 종료까지의 활약에 달려 있으며, 현재 그들은 자신의 거취를 위해 싸우고 있다"고 했다.
김건호 기자 rjsgh2233@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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