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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손흥민의 대체자로 타일러 디블링(사우스햄튼)을 원하고 있다.
토트넘 소식을 다루는 매체 '투 더 레인 앤 백'은 24일(이하 한국시각) "토트넘은 여름 이적시장이 다가오면 공격수를 영입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토트넘은 시즌 종료 후 손흥민과 히샬리송, 티모 베르너를 내보낼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경험이 풍부한 3명의 선수가 팀을 떠나면 토트넘은 스쿼드에서 그들의 대체자를 찾아야 할 것"이라며 "토트넘은 앞으로 몇 년 동안 팀의 주축이 될 수 있는 잠재력이 큰 젊은 선수를 영입하고자 한다. 토트넘은 디블링을 영입하는 데 관심이 있다"고 덧붙였다.
올 시즌 토트넘에서 10번째 시즌을 보내고 있는 손흥민은 올 시즌 공식전 11골 11도움을 기록 중이다. 손흥민은 지난 1월 토트넘과 계약을 1년 연장했으나 최근 기복이 있는 경기력으로 비판을 받고 있다. 유럽 현지 매체들은 토트넘이 기량이 하락한 손흥민을 매각하고 세대 교체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손흥민의 대체자로 언급된 선수는 디블링이다. 디블링은 잉글랜드 국적의 공격수다. 주 포지션은 우측 윙어로 준수한 속도와 볼컨트롤 능력이 강점으로 꼽힌다. 온더볼 상황에서 드리블 능력을 통해 찬스를 만들어낼 수 있다.
액스민스터 타운에서 축구를 시작한 디블링은 밀웨이 라이즈와 사우스햄튼을 거쳐 2013년 엑서터 시티 유스팀에서 한 시즌 동안 뛰었다. 디블링은 2014년 사우스햄튼으로 복귀했고, 2022년 첼시 유스팀으로 이적했으나 향수병으로 인해 1년 만에 사우스햄튼으로 돌아왔다.
디블링은 2023년 2월 사우스햄튼과 장기 계약을 체결했고 지난 시즌 프로에 데뷔했다. 디블링은 올 시즌 사우스햄튼의 핵심 선수로 활약 중이다.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5경기에 출전해 2골을 넣었다.
그러나 사우스햄튼은 올 시즌 유력한 강등 후보다. 사우스햄튼은 올 시즌 2승 3무 24패 승점 9점으로 프리미어리그 최하위에 머물러있다. 17위인 울버햄튼 원더러스보다 승점 17점 차로 뒤져있어 다음 시즌 강등이 확실시되고 있다.
디블링은 사우스햄튼이 강등을 당할 경우 이적을 추진할 예정이다. 디블링이 이적을 추진할 경우 토트넘은 디블링의 영입을 원하고 있다. 토트넘은 디블링을 손흥민의 장기 대체자로 여기고 있다.
이적설이 나온 것도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지난 5일 "토트넘은 손흥민을 곧 대체해야 한다. 손흥민은 이미 전성기가 지난 것처럼 보이기 때문"이라며 "디블링은 주로 오른쪽 윙어로 뛰었지만 손흥민의 포지션에서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투 더 레인 앤 백'은 "디블링은 사우스햄튼에서 보여준 활약으로 팬들을 매료시켰다. 토트넘은 디블링을 영입하기 위한 계약에 대한 기초 작업을 하고 있다. 디블링은 토트넘이 최근 몇 년 동안 노리고 있던 영입에 속할 것이며 잠재적으로 클럽의 젊고 역동적인 재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토트넘은 시즌이 끝난 뒤 손흥민의 매각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지난 23일 "토트넘이 손흥민을 매각하는 것은 합리적"이라며 "손흥민의 이적을 통해 이적료를 확보할 수 있다면 여름에 선수를 영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노찬혁 기자 nochanhyu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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