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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아스널이 다음 시즌을 앞두고 대대적으로 선수단을 개편할 것으로 보인다. 일본인 수비수 토미야스 타케히로도 방출될 가능성이 크다.
영국 '풋볼 런던'은 24일(이하 한국시각) "안드레아 베르타 스포츠 디렉터가 맞이할 첫 아스널 이적 시장은 매우 중요한 시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반드시 성공해야 한다"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정상에서 경쟁하는 것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는 가운데, 아스널이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선수 영입이 필수적이다. 특히, 최근 3시즌 연속 준우승이 유력한 상황에서 베르타가 감당해야 할 요구 사항은 명확하다"고 전했다.
이어 "가장 시급한 것은 새로운 최전방 공격수다. 동시에 측면 공격의 질과 선수층을 강화하는 것도 필수적이다. 미드필더 보강이 필요하며, 백업 골키퍼와 심지어 3순위 골키퍼까지 고려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자금이 필요하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수익과 지난해 여름 성공적인 선수 판매가 일부 재정을 마련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아스널은 또 한 번 선수단 개편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고 했다.
이 매체는 최대 11명의 선수가 아스널을 떠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리고 그 11명의 선수로 '판매 가능 베스트11' 라인업을 선정했다.
골키퍼는 칼 하인이 뽑혔다. 현재 레알 바야돌리드로 임대를 떠났는데,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8경기에서 63실점 5클린시트를 기록했다.
이어 수비수로는 토미야스, 키어런 티어니, 야쿠브 키비오르, 올렉산드르 진첸코가 거론됐다. 토미야스는 지난 2021년 8월 볼로냐에서 아스널로 적을 옮겼다. 첫 시즌 아스널에서 22경기를 뛰었다. 시즌 중반 종아리 부상으로 전력에서 긴 시간 이탈했다.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는 듯했다. 하지만 2022-23시즌에 막판 무릎 수술을 받았다. 2023-24시즌을 앞두고 복귀했지만, 또 부상 악재가 찾아왔다. 두 차례 종아리 부상으로 석 달 넘게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그리고 올 시즌을 앞두고 무릎 부상을 당했다. 지난해 10월 5일 사우샘프턴전에 교체로 나와 6분을 뛰었지만, 다시 무릎에 문제가 생겼고 그대로 시즌 아웃됐다.
'풋볼 런던'은 토미야스에 대해 "최근 2년 동안 부상에 시달렸다. 계약이 18개월 남은 상황에서 아스널은 이적료를 회수할 것으로 보인다. 영입 당시 1500만 파운드(약 285억 원)를 투자했으며, 이적 시장에서 손해 없이 판매할 수 있을 전망이다"고 했다.
토미야스와 마찬가지로 부상이 잦았던 키어런 티어니는 친정팀 셀틱으로 돌아갈 것으로 보이며, 가브리엘 마갈량이스와 윌리엄 살리바와의 주전 경쟁에서 밀린 키비오르, 입지가 좁아지고 있는 진첸코 모두 아스널을 떠날 가능성이 있다.
미드필더 중 아스널을 떠날 수 있는 선수는 조르지뉴, 토마스 파티, 알버트 삼비 로콩가가 거론됐다. 조르지뉴와 파티는 올 시즌을 끝으로 아스널과 계약이 만료된다. 공격수 중에는 리스 넬슨, 레안드로 트로사르, 가브리엘 제주스가 언급됐다. 또한 파비우 비에이라, 누누 타바레스, 마르키뉴스 등 임대 생활 중인 선수들도 아스널 생활을 마무리할 것으로 보인다.
'풋볼 런던'은 "위의 선수들을 매각하면 아스널은 상당한 자금을 확보할 수 있다"며 "현재 알렉산더 이삭(뉴캐슬 유나이티드), 혹은 벤자민 세스코(RB 라이프치히) 같은 공격수를 영입할 계획이 있다"고 했다. 이삭의 이적료를 1억 5000만 파운드(약 2847억 원), 세스코의 가치를 5500만 파운드(약 1044억 원)로 예상했다.
김건호 기자 rjsgh2233@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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