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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루카 모드리치가 레알 마드리드에서의 은퇴를 원하고 있다.
영국 '비사커'는 23일(이하 한국시각) "모드리치는 선수 생활의 마지막 몇 년을 맞이했다"며 "모드리치는 축구화를 벗고 싶어하지 않으며 레알에서 높은 수준의 활약을 계속하고 있다. 모드리치는 레알에서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고 싶어한다"고 보도했다.
크로아티아 국적의 미드필더 모드리치는 탈압박 능력과 전진 패스 능력에 강점이 있는 중앙 미드필더다. 경기장 전역을 누비는 왕성한 활동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가끔씩 중거리 슈팅으로 원더골을 만들어낸다.
GNK 디나모 자그레브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모드리치는 2008년 토트넘 홋스퍼에 입단했다. 모드리치는 2008-09시즌부터 4년 동안 토트넘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줬고, 2012년 3500만 유로(약 555억원)의 이적료로 레알 유니폼을 입었다.
모드리치는 레알의 '리빙레전드'가 됐다. 모드리치는 라리가 4회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6회 등 총 27개의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레알 역사상 가장 많은 우승을 차지한 선수가 됐다.
대표팀 커리어와 개인 커리어도 어마어마하다. 모드리치는 크로아티아의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준우승과 2022 카타르 월드컵 3위를 견인했고, 2018년 발롱도르와 FIFA 올해의 선수상까지 수상했다.
모드리치는 레알에서 새로운 역사를 썼다. 모드리치는 레알 역대 15번째로 500경기 출전을 달성했다. 현재 모드리치는 레알 통산 539경기 39골 86도움을 기록 중이다. 페렌츠 푸스카스를 넘어 공식 경기에 출전한 레알 최고령 선수가 됐다.
지난 시즌이 끝난 뒤 레알과 1년 재계약을 맺은 모드리치는 오는 6월 계약이 만료된다. 따라서 레알에 잔류하기 위해서는 재계약을 체결해야 하는데 아직 재계약 소식은 들려오지 않고 있다.
일단 모드리치는 레알과의 동행을 원하고 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모드리치는 레알에 남아 한 시즌을 더 뛰고 싶어한다. 2026년 6월까지 새로운 계약을 체결해 구단에 남아 팀의 일원이 되고 싶다는 것이 그의 바람"이라고 밝혔다.
모드리치는 레알에서의 은퇴를 꿈꾸고 있다. 글로벌 매체 '트리뷰나'는 "모드리치는 레알에서 은퇴하고 싶다는 열망을 표명했고, 한 시즌 더 뛰고 싶어한다"고 전한 바 있다.
레알은 모드리치에게 새로운 계약을 제안할지 결정해야 한다. 만약 레알이 재계약을 제안하지 않는다면 모드리치는 자신의 친정팀인 디나모 자그레브로 이적할 가능성이 있다.
노찬혁 기자 nochanhyu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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