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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손흥민을 매각한다는 말도 안 되는 소식이 전해졌다.
토트넘 소식을 다루는 매체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23일(이하 한국시각) "토트넘은 여름 이적시장을 앞두고 손흥민을 이적시킬지 여부에 대한 중요한 결정을 앞두고 있다. 이를 통해 다른 선수 영입을 위한 자금이 조성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토트넘이 손흥민을 매각하는 것은 합리적"이라며 "손흥민의 이적을 통해 이적료를 확보할 수 있다면 여름에 여러 명의 선수를 영입할 수 있을 것이다. 토트넘이 주장이 떠나면 누가 영입될지 지켜보는 것은 흥미로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10번째 시즌을 보내고 있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공식전 40경기에 출전해 11골 11도움을 기록 중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는 7골 9도움으로 네 번째 10골 10도움 달성을 앞두고 있다.
그러나 손흥민의 거취는 불투명하다. 토트넘은 올 시즌 계약이 만료될 예정이었던 손흥민의 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했지만 계약 연장 이후 손흥민은 비판의 대상이 됐다. 현지 매체는 '에이징커브'가 온 손흥민을 매각하고 세대 교체를 진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근 손흥민은 이적설에 휩싸였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이티하드와 알 힐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손흥민 영입에 관심을 드러냈고, 최근 손흥민은 바이에른 뮌헨과 진하게 연결되기도 했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매각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토트넘은 여름 이적 기간을 앞두고 손흥민과 결별을 고려할 수도 있다"며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힘든 시즌을 보냈고, 이로 인해 매우 어려운 시즌이 됐다"고 밝혔다.
계속해서 매체는 "토트넘은 손흥민의 이적으로 돈을 벌 수 있다. 32세인 손흥민은 올 시즌 최고의 성적을 내지 못하고 있으며 개선의 조짐도 보이지 않는다. 손흥민이 기록한 7골과 9도움은 긍정적으로 보이지만 지난 몇 년 동안 그의 수준과는 거리가 멀다"고 언급했다.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최근 손흥민을 계속해서 흔들고 있다. 매체는 얼마 전 "손흥민의 발언으로 인해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분노했다"고 전한 바 있다.
그러나 이는 사실이 아니었다. 손흥민은 오만과의 A매치를 앞두고 열린 사전 기자회견에서 "체력은 좋다. 몸 상태는 최고라고 생각한다. 소속팀(토트넘) 경기가 많다 보니 좋은 상황을 만들기 위해 교체로 투입됐는데 컨디션은 좋은 상황"이라며 교체 출전이 합의된 부분임을 시사했다.
손흥민은 기자회견에 참석해 최근 교체로 출전한 것이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상의한 부분이라고 말했음에도 불구하고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인터뷰 일부분만 인용해 "포스테코글루는 토트넘에서 이적설이 흘러나온 손흥민을 제외했는데 그 이유는 체력과 관련된 게 아니라 실력이 부족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며 불화설을 만들었다.
이외에도 손흥민이 리즈 유나이티드나 셰필드 유나이티드, 번리 등 다음 시즌 승격팀으로 이적해야 한다는 터무니 없는 소식을 전했고, 손흥민을 포함한 주장단 3명이 팀에서 방출될 수 있다는 가능성도 제기했다. 지난 10일에는 손흥민이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경질을 위해 뛰고 있다는 납득하기 힘든 소식도 밝혔다.
노찬혁 기자 nochanhyu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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