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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받고 있는 115개의 혐의는 언제 문제가 해결될까.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24일(이하 한국시각) "재정 전문가가 맨체스터 시티의 115개 혐의 사건에 대한 중대한 업데이트를 제공했다"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는 지난 2023년 2월 맨시티가 재정 규정을 위반했다며 총 115건의 혐의를 제기했다. 이 중 54건은 최신 재정 정보를 제공하지 않는 것과 관련이 있다"고 했다.
이어 "이에 대해 맨시티는 어떠한 위법 행위도 부인하며, 자신들의 결백을 입증할 '반박할 수 없는 증거 자료'를 제출했다고 주장했다"며 "이 사건에 대한 비공개 청문회는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됐다.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은 지난 2024년 2월 클럽이 한 달 이내의 판결을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하지만 1년이 넘는 시간이 흘러도 공식 발표는 나오지 않았다. 판결이 내려지더라도 양측 모두 항소를 할 수 있는 상황, 최종 결과가 확정되기까지는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 바이블'에 따르면 '디 애슬레틱'의 데이비드 온스테인은 'NBC'를 통해 "맨시티 측은 완전히 무죄가 입증될 것이라 확신하고 있으며, 자신들의 결백을 증명할 것"이라고 했다. 유죄 판결이 내려진다면, 맨시티는 벌금, 승점 삭감, PL 강등과 같은 처벌을 받을 수도 있다.
이 매체는 "이러한 상황에서 이 사건에 대해 꾸준히 의견을 밝혀온 전 맨시티 재정 자문 스테판 보르손이 최근 새로운 업데이트를 전했다"고 했다.
보르손은 영국 '풋볼 인사이더'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상황은 언제든 판결이 나올 수 있다는 것이다. 이는 단순히 축구의 미래뿐만 아니라, 맨시티 직원들의 미래에도 중대한 영향을 미칠 사안이다"며 "만약 많은 혐의가 맨시티에 불리하게 작용한다면, 클럽의 비용 구조를 조정해야 할 것이고 이는 맨유에서 벌어진 일처럼 실제 직원들과 일자리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런 측면에서 볼 때 이 사건이 잘 처리되었다고 보기는 어렵다. 지난 한 주 동안 많은 대화를 나누었지만, 아무도 정확한 발표 시점을 모른다"며 "이 문제는 철저하게 비밀로 유지되고 있으며, 언제 판결이 나올지에 대한 확실한 징후를 감지한 사람은 없다. 지금까지 들려온 이야기들을 종합하면, 판결이 임박했다고 믿는 사람은 없다. 결과는 갑자기 발표될 것이다. 이는 PL이나 맨시티의 입장에서 최선의 방식은 아닌 듯하지만, 현재 절차가 그렇다"고 전했다.
'스포츠 바이블'에 따르면 맨시티가 받고 있는 혐의 총 115개는 이렇다. 2009-10시즌부터 2017-18시즌까지 정확하고 최신의 재정 정보를 제공하지 않은 혐의 54건, 2018년 12월부터 2023년 2월까지 PL의 조사에 협조하지 않은 혐의 35건, 2009-10시즌부터 2017-18시즌까지 선수 및 감독 보수 관련 재정 보고서를 정확하게 제출하지 않은 혐의 14건, 2015-16시즌부터 2017-18시즌까지 PL의 수익성과 지속 가능성 규정을 위반한 혐의 7건, 유럽축구연맹(UEFA) 규정을 위반한 혐의, UEFA 클럽 라이선스 및 재정적 페어플레이(FFP) 규정 위반 포함 5건 등이 있다.
김건호 기자 rjsgh2233@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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