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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첼시가 제이든 산초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다시 보내는 데 써야 하는 위약금이 공개됐다.
영국 '미러'는 24일(이하 한국시각) "첼시는 산초를 완전 영입할지 여부를 신중히 고민해야 하지만, 윙어와 장기 계약을 체결하지 않기로 결정하더라도 맨유에 상당한 일곱 자릿수 금액을 지급해야 한다"며 "'디 애슬레틱'의 최초 보도에 따르면 첼시가 산초를 맨유로 돌려보낼 경우 500만 파운드(약 95억 원)의 위약금을 지급해야 한다"고 전했다.
최근 산초 이야기가 뜨겁다. 맨체스터 시티 유스 출신 산초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고 2021년 7월 맨유에 입단했다. 하지만 맨유에서의 모습은 도르트문트 때와 달랐다.
산초의 맨유 데뷔 시즌, 그는 38경기에 출전해 5골 3도움으로 부진했다. 2022-23시즌에도 나아지지 않았다. 공식경기 41경기에서 7골 3도움을 기록했다. 엎친 데 겹친 격. 2023-24시즌에는 에릭 텐 하흐 감독과 갈등을 빚어 시즌 초반 3경기에 나선 뒤 맨유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결국, 겨울 이적 시장 때 도르트문트로 임대를 떠났다.
산초는 올 시즌을 앞두고 맨유로 돌아왔다. 맨시티와의 잉글랜드 커뮤니티실드 경기에 교체로 나서기도 했다. 하지만 이후 첼시로 임대 이적했다. 시즌 초반 분위기는 좋았다. 첫 3경기 연속 도움을 올렸다. 하지만 이후 부진에 빠졌다. 올 시즌 28경기 2골 6도움이라는 성적을 남기고 있다.
산초의 모습에 만족하지 못한 첼시는 맨유로 다시 보내기를 원하고 있다. 현지 복수 매체에 따르면 첼시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14위 이상으로 마무리할 경우 산초를 무조건 완전 영입해야 하는 조항을 포함해 계약했다. 이적료는 2500만 파운드(약 473억 원). 하지만 위약금을 지급하고 영입을 포기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미러'는 산초가 맨유로 돌아가도 후벵 아모림 감독의 선택을 받을지는 미지수라고 봤다. 이 매체는 "산초가 첼시로 임대된 이후 맨유의 감독이 아모림으로 바뀌었지만, 새 감독이 그의 미래를 어떻게 평가할지는 아직 확실치 않다"고 했다.
김건호 기자 rjsgh2233@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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