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니보틀 "곽튜브, 연락도 안 할 정도…남동생 같은 존재" ('지구마불3')

[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크리에이터 빠니보틀이 곽튜브와의 관계에 대해 털어놨다.

빠니보틀은 20일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쇼킹케이팝센터에서 열린 '지구마불 세계여행3' 제작발표회에서 "곽튜브랑 꼭 필요한 용건이 있을 때만 연락한다"고 밝혔다.

그는 "케미라는 단어를 쓸 정도로 연락을 잘 하지 않는다"면서도 "마치 남동생처럼 가족 같은 느낌이다"이라고 설명했다.

원지에 대해서는 "아직 갈 길이 먼 것 같다"면서도 "사이가 나쁘다는 건 아니다"고 덧붙였다.

이에 원지도 "저도 같은 생각이다. 우리 셋 다 서로에게 무관심한 가족 같은 자매다"라며 "너무 서로 위해주는 게 부담스러울 수 있는데, 이런 점을 시청자들이 좋게 봐주시는 것 같다"고 말했다.

곽튜브는 "저는 빠니 형이랑 원지 누나랑 많이 해서 잘 맞을 줄 알았는데 시즌3 촬영하면서 안 맞는 부분도 많다는 걸 깨달았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지구마불3'는 오는 22일 오후 7시 50분 ENA에서 첫 방송된다.

김하영 기자 hakim01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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