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영덕군과 손잡고 ‘피코크X붉은대게’ 신상품 6종 선봬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이마트는 경북 영덕군과 손잡고 지역 특산물인 붉은대게를 활용한 신상품을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이마트는 지난 19일 영덕군청에서 영덕군과 붉은대게 간편식 및 가공식품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이마트는 연간 약 7톤 규모의 영덕 붉은대게를 안정적으로 공급받아 피코크 브랜드를 통해 프리미엄 상품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홍보마케팅을 통해 붉은대게의 인지도 제고와 지역 상생에도 나선다.

이마트는 ‘깨끗한 영덕 바다에서 길어 올린 맛의 진수’를 콘셉트로 내달 중순까지 ‘피코크X영덕 붉은대게’ 콜라보 상품 6종을 차례로 내놓는다.

지난 16일에는 대게 풍미와 바삭한 식감을 사린 ‘피코크 붉은대게칩(200g)’을 출시했으며, 오는 23일 게딱지에 비벼먹는 스타일의 ‘피코크 게딱지맛 볶음밥(420g)’을 선보인다.

이어서 ‘피코크 쫀득게살전’, ‘피코크 바삭촉촉 게살크림고로케’, ‘피코크 게살 코코넛크림 커리’, ‘피코크 게살스프’ 등 영덕 붉은대게가 들어간 다양한 신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마트는 신제품 출시와 함께 점내 디지털 샤이니지 홍보, 이마트앱 스탬프 이벤트 등 다채로운 마케팅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남호원 이마트 델리·신선가공담당 상무는 “영덕 붉은대게는 임금님 수라상에 오른 우수한 식재료로 코크와 좋은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새로운 맛과 경험을 선보이고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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