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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큰 글로벌 슈퍼스타.”
MLB.com이 16일(이하 한국시각) 어떻게 보면 하나 마나 한 설문조사 결과를 내놨다. 최근 MLB.com은 선수들에게 설문한 조사 결과를 내보내는 코너를 운영하고 있다. 이날 질문은 간단명료했다. 대답 역시 예상 가능했다.
“현재 메이저리그 최고의 선수는 누구일까요?” 답은 당연히 오타니 쇼헤이(31, LA 다저스)였다. MLB.com은 정확한 득표 결과를 공개하지는 않았다. 그래도 오타니가 압도적 1위라는 건 어렵지 않게 짐작 가능하다.
한 내셔널리그의 3루수는 “이건 어느 정도 확실하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얘기를 이렇게 이어갔다. “오타니는 50개의 홈런을 칠 수 있다. 50개의 도루를 할 수 있다. 최전방 선발투수가 될 수 있다. 월드시리즈에서 우승했습니다. 지난 4년 동안 만장일치로 리그 MVP로 세 번이나 선정됐다. 오타니는 이 스포츠에서 가장 큰 글로벌 슈퍼스타 중 한 명이다”라고 했다.
MLB.com은 “그렇기 때문에 오타니는 많은 선수가 꼽은 1위다. 놀랍게도 오타니의 득표율은 설문조사 질문에서 언급된 선수 중 가장 큰 득표율”이라고 했다. 뒤이어 바비 위트 주니어(캔자스시티 로열스),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 무키 베츠(LA 다저스), 코리 시거(텍사스 레인저스)다.
아메리칸리그의 한 구원 투수는 오타니에 대해 "우리가 그에 대해 극찬한다는 것을 알고 있으며, 앞으로도 계속 그렇게 해야 겠지만 정말 놀랍다"라고 했다. 오타니에게 지금도 앞으로도 칭찬만 할 것을 알면서도 놀랍다는 얘기다.
오타니의 LA 다저스는 현재 도쿄시리즈 일정을 소화 중이다. 이미 작년 서울시리즈보다 훨씬 큰 경제적 이익이 있을 것이란 보도가 나온 상태다. 오타니는 15일 일본 최고명문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안방 도쿄돔에서 요미우리를 상대로 투런포를 터트리며 이름값을 톡톡히 했다.
메이저리거들은 이밖에 로날드 아쿠나 주니어(애틀랜타 브레이브스), 후안 소토, 프란시스코 린도어(이상 뉴욕 메츠), 호세 라미레즈(클리블랜드 가디언스), 마이크 트라웃(LA 에인절스), 프레디 프리먼(LA 다저스), 재런 듀란, 개럿 크로셰(이상 보스턴 레드삭스)를 최고의 메이저리거로 꼽았다.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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