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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마에다, 사인해주세요.”
오타니 쇼헤이(31, LA 다저스)는 고국 일본에서 도쿄시리즈를 준비하고 있다. 18~19일 도쿄돔에서 열릴 도쿄시리즈에 참가하는 일본인 메이저리거만 5명(오타니, 야마모토 요시노부, 사사키 로키, 스즈키 세이야, 이마나가 겐타)이다.
LA 다저스는 15~16일에 요미우리 자이언츠, 한신 타이거즈와 연습경기를 치른다. 이 일정이 끝나면 오타니와 야마모토, 사사키가 16일 저녁 스시 전문점에서 다저스 선수단의 회식을 주최한다는 소식이 알려지기도 했다. 다저스는 그 어느 때보다 바쁜 일주일을 보낼 것으로 보인다.
이 바쁜 와중에, 오타니는 지난 15일(이하 한국시각)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신과 반려견 디코이의 그림이 새겨진 티셔츠를 입고 포즈를 취한 사진을 게재했다. 그러면서 “마에다, 사인해주세요”라고 했다. 마에다가 디자인한 티셔츠라고 밝혔다.
오타니는 티셔츠 실착 사진 외에 티셔츠만 따로 찍어 게재했고, 디코이가 티셔츠를 밟고 일어선 사진도 게재했다. 그림이 상당히 사실적이다. 오타니가 꽤 마음에 드는 모양이다. 마에다 겐타(37, 디트로이트 타이거즈)가 오타니에게 선물한 듯하다.
마에다는 다르빗슈 유(39,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에 이어 일본인 메이저리거 두 번째 고참이다. 근래 성적은 부침이 있지만, 그래도 일본인 메이저리거 후배들에게 영향력은 있을 것이다. 오타니가 마침 도쿄시리즈를 위해 일본에 가는 만큼, 기념 선물로 줬을 수도 있다.
그러고 보니 마에다가 확실히 그림에 소질이 있다. 팬들의 반응도 훈훈하다. 해당 티셔츠를 당장 팔아도 되겠다는 의견이 가장 많다. 그리고 오타니만큼 마에다의 올 시즌 선전을 바라는 일본 팬들의 반응도 있었다.
마에다의 인스타그램에 들어가 보면, 더 많은 그림을 볼 수 있다. 가장 최근에는 자신이 디자인한 머그컵을 들고 기념 촬영한 사진을 게재했다. 머그컵을 팔고, 그 수익금을 전액 기부한다고 밝혀 팬들에게 박수를 받았다.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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