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오타니 쇼헤이, 사사키 로키, 야마모토 요시노부(이상 LA 다저스), 이마나가 쇼타, 스즈키 세이야(시카고 컵스)는 도쿄시리즈 준비하느라 바쁜데…
일본 야구팬들의 시선이 온통 LA 다저스와 시카고 컵스의 18~19일 도쿄시리즈로 쏠린다. 다저스가 13일 도쿄에 입성했고, 컵스도 짐을 풀었다. 두 팀은 15일과 16일에 나란히 도쿄돔에서 연습경기를 갖고 공식 개막 2연전을 준비한다.
일본에서 가장 영향력 높은 메이저리거 오타니가 도쿄에 입성했지만, 여전히 미국 본토에서도 땀을 흘리며 시즌을 준비하는 일본인 메이저리거들이 있다. 대표적 선수가 다르빗슈 유(39, 샌디에이고 파드레스)다.
다르빗슈는 1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원정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 4이닝 2피안타 4탈삼진 2볼넷 1실점으로 잘 던졌다.
9일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전서는 2⅔이닝 4피안타 3탈삼진 2사사구 2실점으로 주춤했다. 그러나 베테랑답게 곧바로 본 궤도에 올랐다. 90마일대 중반의 포심과 투심, 80마일대 고속 스위퍼, 80마일대 후반의 슬라이더, 70마일대 커브까지. 다양한 공을 원하는 곳에 넣을 수 있는 베테랑이다.
2회 마이클 마시에게 투심이 가운데에서 약간 높게 들어가는 바람에 우측 3루타를 맞고 1실점했다. 그러나 2사 1,2루 위기서 캠 데바니를 스위퍼로 타이밍을 빼앗은 뒤 투심으로 승부를 걸어 범타 처리, 추가 실점 위기를 벗어났다. 3회 무사 1루서는 MJ 멜렌데즈를 스플리터를 높게 던져 1루수 병살타 처리했다.
▲주요 아시아 메이저리거 투수 통산기록
박찬호/한국/124승 98패/평균자책점 4.36/1993이닝/1715K
노모 히데오/일본/123승 109패/평균자책점 4.24/1976⅓이닝/1918K
다르빗슈 유/일본/110승 88패/평균자책점 3.58/1706이닝/2007K
구로다 히데키/일본/79승 79패/평균자책점 3.45/1319이닝/986K
류현진/한국/78승48패/평균자책점 3.27/1055⅓이닝/934K
다나카 마사히로/일본/78승 46패/평균자책점 3.74/1054⅓이닝/991K
마에다 겐타/일본/68승56패/평균자책점 4.17/978⅔이닝/1047K
왕젠밍/대만/68승34패/평균자책점 4.36/845⅔이닝/394K
이와쿠마 히사시/일본/63승39패/평균자책점 3.42/883⅔이닝/714K
천웨인/대만/59승51패/평균자책점 4.18/1064⅔이닝/846K
오타니 쇼헤이/일본/38승19패/평균자책점 3.01/481⅔이닝/608K
다르빗슈는 6년 1억800만달러(약 1572억원) 계약의 세 번째 시즌이다. 13승을 보태면 노모, 14승을 보태면 박찬호와 어깨를 나란히 한다. 15승을 따내면 아시아 메이저리거 통산 최다승 1위에 오른다. 어느덧 39세. 그래도 늦어도 내년엔 새 역사를 쓸 것으로 보인다. 툭 하면 터지는 은퇴설이 변수다.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