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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정원 기자] "우리는 야마모토가 사이영상급 투수라는 걸 알고 있다."
LA 다저스 일본인 투수 야마모토 요시노부를 향한 기대치가 크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3일(한국시각) 2025시즌 사이영상 수상 가능성이 있는 투수 15인을 뽑았다.
아메리칸리그에는 타릭 스쿠발(디트로이트 타이거즈), 콜 라간스(캔자스시티 로열스), 제이콥 디그롬(텍사스 레인저스), 가렛 크로셰(보스턴 레드삭스), 로건 길버트(시애틀 매리너스)가 후보로 뽑혔다. 내셔널리그에는 폴 스케네스(피츠버그 파이리츠), 잭 휠러(필라델피아 필리스), 크리스 세일(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코빈 번스(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블레이크 스넬(다저스)가 수상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다크호스 5인도 선정했는데, 여기에 야마모토 요시노부가 이름을 올렸다.
MLB.com은 "야마모토가 다저스에서 보낸 첫 시즌 우리는 일본 최고의 투수였던 에이스의 섬광을 보았다. 우리는 야마모토가 사이영상급 투수라는 걸 알고 있다. 메이저리그 오기 전에 일본의 사이영상(사와무라상)을 3년 연속 수상했다. 또한 야마모토는 지난 시즌 9이닝당 10.5개의 삼진을 잡았다. 일본에서 기록했던 9.2개보다 더 좋았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야마모토가 데뷔 시즌을 어떻게 마무리했는지 주목해라. 월드시리즈 2차전에서 양키스를 압도했다. 가장 중요한 경기, 가장 큰 무대에서 최고의 모습을 보여줬다. 2025년 내내 우리가 보고 싶은 야마모토의 모습이다"라고 덧붙였다.
1998년생인 야마모토는 일본프로야구 오릭스 버팔로즈에서 에이스로 이름을 날렸다. 특히 2021시즌 26경기(193⅔이닝) 18승 5패 206탈삼진 평균자책 1.39, 2022시즌 26경기(193이닝) 15승 5패 205탈삼진 평균자책 1.68, 2023시즌 23경기(164이닝) 16승 6패 169탈삼진 평균자책 1.21로 맹활약했다. 일본프로야구 최초 2년 연속 투수 5관광을 비롯해 3년 연속 사와무라상을 수상했다. 또한 3년 연속 퍼시픽리그 MVP은 물론 다승-탈삼진-승률 -평균자책점 1위에 이름을 올렸다. 2022시즌에는 일본시리즈 우승까지 견인했으니 일본에서 모든 걸 이뤘다.
이후 야마모토는 메이저리그 도전을 선언했고, 12년 3억 2500만 달러를 받는 조건으로 다저스 유니폼을 입었다. 시즌 중간 부상으로 18경기(90이닝) 등판에 그쳤으나 7승 2패 평균자책 3.00을 기록했다. 포스트시즌에서는 4경기(18⅔이닝) 2승 평균자책 3.86으로 활약했다. 특히 MLB.com이 주목했던 양키스와 월드시리즈 2차전에서는 6⅓이닝 1피안타(1피홈런) 2사사구 4탈삼진 1실점 호투를 펼치며 승리 투수가 되었다.
시범경기에서는 4경기(13이닝)에 나왔으며 1승 평균자책 4.15를 기록했다. 오는 18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리는 2025 MLB 월드투어 도쿄시리즈 시카고 컵스와 1차전 선발로 내정됐다.
이정원 기자 2garde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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