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86년생 동갑내기, 만나기만 해도 즐거워~
[마이데일리 = 송일섭 기자] 현대캐피탈 문성민과 KB손해보험 박상하가 즐거운 케미를 선보였다.
현대캐피탈과 KB손해보험이 맞대결을 펼쳤다. 7일 오후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진행된 '2024-2025 도드람 V리그' 현대캐피탈과 KB손해보험의 경기에서 KB손해보험이 세트스코어 3-1(21-25, 25-17, 25-23, 25-21)로 역전승을 거뒀다. 비예나가 22점에 공격 성공률 47.5%로 활약했고 나경복도 20점으로 힘을 보탰다. 이날 경기 승리로 KB손해보험은 대한항공을 밀어내고 2위로 올라섰다.
경기 시작 전 연습 시간에 현대캐피탈 문성민이 KB손해보험 코트 쪽으로 성큼성큼 다가갔다. 지난해까지 같은 팀이었던 동갑내기 절친 박상하를 만나기 위해서였다. 박상하는 문성민을 보자마자 '바짝 세운' 헤어스타일을 지적하며 웃음을 지었다. 문성민도 즐겁게 받아치며 대화를 이어 나갔다. 전광인과 허수봉도 옛 동료와 즐거운 대화를 나눴다.
박상하는 이날 전 세트에 출전해 고비때 마다 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득점은 6점 이었지만 9개의 속공 중에 5개를 성공 시키며 성공률 55.56% 기록하며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쳤다.
KB손해보험은 오는 3월 11일 의정부 경민대학교체육관에서 OK저축은행과 경기를 갖고 정규리그 2위 확정에 도전한다.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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