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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나가 당한 '로맨스 스캠' 무엇?
데뷔 전 다른 여성이 유인나 사칭
[마이데일리 = 문지현 기자] 배우 유인나가 데뷔 전 로맨스 스캠을 당한 사실이 알려졌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너무 예뻐서 데뷔 전 로맨스 스캠 당하다'라는 제목으로 글이 올라왔다. '로맨스 스캠'은 로맨스와 스캠의 합성어로 SNS 등을 통해 이성에게 환심을 산 뒤 돈을 가로채는 사기 방식을 '로맨스 스캠'이라고 한다.
유인나가 데뷔 전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었는데 한 남자가 찾아와 "혜영이 아니냐"며 말을 걸었고 휴대전화 사진을 보여줬다. 놀랍게도 그 사진은 유인나 사진들로 가득했다고 한다. 알고 보니 한 여성이 유인나의 사진을 도용해서 가짜 계정을 만들었고 사연을 만들어 남성을 온라인상에서 꼬신 것이다. 이 남성에게 여성은 돈을 200만 원이나 뺏어 갔다고 한다.
이에 유인나는 자신의 정체를 해명하고 남성이 신고를 하겠다고 하자 유인나를 사칭한 여성이 돈을 돌려주며 일이 일단락됐다고 한다. 이 일에 과거 유인나는 라디오에서 "좋은 일은 아니지만 오랜 시간이 지나도 내 인생의 에피소드로 남아있다"고 말했다.
한편 유인나는 가수 지망생이었지만 2009년 MBC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에 출연해 인기를 얻었다. 그 후 드라마 '시크릿 가든', '인현왕후의 남자', '도깨비', '진심이 닿다', '보라! 데보라' 등에 출연해 탄탄한 연기 실력을 보여줬다.
특히 '도깨비'에서 도도하면서 아름다운 써니 역할을 해 많은 팬들을 만들었다. 현재 SBS '신들린 연애2'에서 솔직한 입담을 과시하고 있다. '신들린 연애2'는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20분에 방송된다.
문지현 기자 fullprid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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