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 데뷔' 예지 "멤버들 응원? MV 현장 방문, 첫 커피차도 받아" [MD현장]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그룹 있지(ITZY) 예지가 멤버들의 솔로 데뷔 응원에 고마움을 표했다.

예지는 10일 서울 송파구 소피텔 앰서버더 서울 호텔에서 솔로 데뷔앨범 '에어(AIR)'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진행은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신아영이 맡았다.

이날 예지는 "멤버들도 언니가 (팀 내 솔로) 첫 주자로 나갈 수 있어서 너무 기쁘다, 언니가 나갈 수 있어서 좋다고 응원을 많이 해줬다"며 "멤버들의 응원이 너무너무 따뜻했다. 지금도 너무 힘이 되는 것 같다"고 멤버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뮤직비디오 촬영을 했는데, 혼자서 준비를 하는 게 처음이었다. 힘들어도 이 힘듦을 나눌 수 있는 사람이 없다는 게 조금 많이 외롭기도 했다. 그런데 멤버들이 현장에 계속 찾아와 주더라. 먼 파주도 찾아와 줬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커피차도 처음 받아봤다. '내가 이제 이런 것도 받아보는구나'라는 생각도 들었다. 멤버들의 응원과 지지가 너무 힘이 됐다"며 "솔로 준비를 하면서 '나도 멤버가 있다' 이런 자부심이 생기더라. 너무너무 고마웠다"고 덧붙였다.

'에어(AIR)'는 2019년 2월 그룹 있지(ITZY)로 데뷔한 예지의 첫 솔로앨범이다. 동명의 타이틀곡 '에어(Air)'는 강렬한 베이스 사운드와 중독성 있는 훅이 돋보이는 신스팝 장르의 곡이다.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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