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월드컵 예선 재개를 앞둔 중국이 브라질 출신 선수 귀화에 성공했다.
중국 소후닷컴은 8일 '중국 대표팀이 희망을 봤다. 29세 귀화 선수가 정식으로 대표팀에 합류한다. 월드컵 본선 진출 가능성도 낙관하게 됐다'며 '중국이 귀화를 추진했던 오스카는 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했지만 세르지뉴가 그 자리를 채울 예정'이라고 전했다.
소후닷컴은 '세르지뉴는 J리그 가시마 앤틀러스에서 핵심 선수로 활약했고 뛰어난 기술을 보유했을 뿐만 아니라 풍부한 경험도 가지고 있다. 세르지뉴는 중국 귀화를 거부했던 오스카와 달리 빠르게 귀화 절차를 마무리 했고 가능한 빨리 대표팀에 합류하고 싶다는 의사를 나타냈다. 세르지뉴는 가족과 함께 베이징으로 복귀한 후 가족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시했고 중국 국기를 첨부하며 많은 팬들로부터 칭찬받았다. 세르지뉴는 정말 중국을 위해 싸우고 싶어한다'고 언급했다.
또한 '세르지뉴는 이반코비치 감독이 기대하는 선수다. 사우디아라비아 같은 팀을 상대로도 중원을 장악할 능력이 있는 선수다. 세르지뉴는 중국 대표팀의 새로운 10번'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세르지뉴는 지난 2014년 브라질 명문 산투스에서 프로 데뷔전을 치렀다. 2017년까지 산투스에서 활약한 세르지뉴는 지난 2018년 가시마 앤틀러스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 주역으로 활약했다. 세르지뉴는 지난 2020년 창춘 야타이에 합류해 중국 무대에서 활약을 시작했고 올 시즌 베이징 궈안으로 이적했다.
중국은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에 극적으로 진출한 가운데 C조에서 2승4패(승점 6점)를 기록해 골득실에서 인도네시아, 사우디아라비아, 바레인(이상 승점 6점)에 밀려 조 최하위를 기록 중이다. 중국이 속해있는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 C조에선 일본(승점 16점)이 여유있게 조 1위를 질주하고 있는 가운데 2위 호주(승점 7점)부터 최하위 중국(승점 6점)까지 치열한 순위 다툼을 펼치고 있다.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에선 각조 2위팀까지 월드컵 본선 직행 티켓을 차지한다. 각조 3위와 4위팀은 플레이오프에 나서 월드컵 본선행 티켓 획득 도전을 이어간다. 중국은 2026 북중미월드컵에서 2002 한일월드컵 이후 24년 만의 월드컵 본선 출전을 노리고 있다.
중국은 윈난 위쿤의 콩고 출신 공격수 오스카의 귀화도 추진했지만 불발됐다. 소후닷컴은 '오스카는 공식적으로 중국 대표팀 합류를 철회했다. 결정적인 순간에 중국 대표팀 선수가 되는 것을 거부했다. 중국은 이번 월드컵 예선 경기를 앞두고 오스카가 귀화를 완료해 중국 대표팀에서 활약하는 것을 원했다'며 '오스카는 의도적으로 중국을 실망시켰다. 오스카의 소속팀 윈난 위쿤은 오스카가 귀화할 경우 약속했던 금액을 지불하지 않아 귀화를 포기했다'고 전했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